강릉 지역은 뛰어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어 예부터 많은 문인들이 찾아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이를 소재로 시문을 지었고, 또 이 지방 문인들과 교유(交遊)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자연의 정취에 몰입되어 감흥을 읊던 이런 정서는 신라의 화랑들로부터 고려, 조선의 시인 묵객들로 이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고장, 강릉의 문인들- 아름답고 빼어...
통일신라 시대의 승려. 도의(道義)의 속성은 왕(王), 호는 원적(元寂), 법호는 명적(明寂)이다. 784년(선덕왕 5) 중국 당나라에 유학, 광부(廣府) 보단사(寶壇寺)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강서(江西) 홍주(洪州)의 개원사(開元寺)로 가서 지장(智藏)의 법맥을 이어받고 도의(道義)로 개명했다. 성은 왕씨(王氏), 북한군(北漢郡) 출생이다. 생몰년은 미상이며,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