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유적에서 출토된 중국 한무제(漢武帝) 때 주조된 화폐. 오수전은 동전의 앞면에 ‘五銖(오수)’라고 표기한 화폐로, B.C. 118년(중국 서한 무제 원수(元狩) 5년)에 제정된 청동으로 만든 화폐이다. 수(銖)는 무게의 단위로, 기장·조 100립을 뜻하는 것으로 약 0.65g으로 추정되며 오수전이란 오수의 무게로 만든 화폐를 의미한다. 오수전의 주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