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가루에 술을 넣고 반죽하여 찐 후 말려 튀겨 고물을 입힌 음식. 강정의 유래는 한나라 때의 한구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아침밥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하여 ‘한구’라는 음식을 먹는 습속에서 시작되었다. 모양, 고물, 색에 따라 이름이 불려진다. 한나라 때에는 강정을 ‘한구’라고 했고, 진나라 때는 ‘환병’이라 불렀으며 당나라 때에 이르러서는 그 모양이 누에고치 같다고 하여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찹쌀가루에 술과 콩물로 반죽하여 쪄낸 후 밀어서 네모나게 썰어 기름에 튀긴 후 꿀이나 조청을 바르고 튀밥 등의 고물을 묻힌 전통 과자. 과줄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납작하게 만든 조각을 말려 기름에 튀기고 꿀이나 조청을 발라 쌀알을 튀겨 마치 꽃처럼 부풀어 벌어진 튀밥을 붙인 것으로 세속에서는 산(散)이라고 쓴다. 고대소설 「춘향전」의 사랑가에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