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릉농업학교 독서회 회원을 중심으로 전개된 항일학생운동. 독서회는 1925년 이후 광주 지역에서 고조된 분산적이고 개인적인 항일투쟁을, 기조적 교양(基調的敎養)과 추진력에서 체계적·통제적으로 배양시켜 나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독서회중앙본부 밑에 각 학교에 단위 독서회를 조직하여 기반을 확대시켜 항일학생층을 폭넓게 수용하고 중앙에서 지도 통제함으로써, 막강한 항일투쟁...
1927년 12월 3일에 결성된 항일단체인 신간회의 강릉 지역 지회. 1926년 사회주의 사상단체인 정우회에서 비타협적인 민족주의와 통일전선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발표함으로써 국내의 민족해방통일전선이 구체화되었다. 그 결과 1927년 12월 국내 민족유일당운동의 좌우합작 모임으로서 신간회가 창립되었으며, 강릉을 비롯하여 각 지방에 지회가 설립되었다. 신간회는 1927년 2...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27년 12월 3일에 결성된 신간회 강릉지회의 부회장을 맡았고, 1930년 11월 9일 신간회 중앙집행위원회가 열렸을 때 중앙집행위원에 선출되었다. 강릉 지역 중등교육기관의 설립을 위해 노력하여 1928년 7월 1일 영동 지역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으로 강릉공립농업학교가 개교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1927년에 신간회 강릉지회 상무간사를 맡았다. 1927년 8월 15일에 강릉유학생연합친목회에서 주최하여 강릉공회당(江陵公會堂)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학생운동의 사명’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고, 강원청년연맹에서 활동하였다. 또한 1927년 10월 5일 신간회 강릉지회 설치 추진위원으로 활동하여 같은 해 12월 3일 창립총회에서 상무간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