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 있는 암반으로 된 세 개의 산봉우리. 삼형제봉은 삼 형제가 나란히 봉우리를 차지하면서 우애를 뽐내고 있는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양양군 시루봉과 연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 서쪽으로는 백두 대간 준령, 남쪽으로는 대관령·두타산·청옥산, 북쪽으로는 설악산의 대청봉이 조망된다. 삼형제봉은 해발 약...
일제강점기에 강원도 강릉시에서 주로 활동한 서예가. 1888년 12월 7일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단곡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으나 강릉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자는 시택(時澤), 호는 계남(桂南)이다. 고려 말 예의판서, 집현전 대제학을 지낸 심동로(沈東老)의 18대손이며, 명주군왕의 후손인 강릉 김병익의 외손이다. 어려서 백부인 심진하 아래에서 수학했고, 15세부터 20세까지 5년간...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천변지리(天變地異)로 인하여 발생하는 막대한 인명·재산 등의 피해. 천재지변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는 기상·지변(地變)·생물 등에 급격히 나타난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입는 재난인데, 인간들에 의해 일어나는 인재(人災)와 크게 구별된다. 보통 기상 현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기상 재해가 가장 대표적인 재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후 지역에 따라 그 피해...
최치운(崔致雲)의 아내인 정경부인(貞敬夫人) 함씨(咸氏)의 묘비. 정경부인 함씨는 함세린(咸世麟)의 딸로 1392년 출생하였고 천성이 정숙하였으며 효성 또한 지극하였다. 21살에 최치운에게 시집왔으며 시댁에서도 효행을 몸소 실천하였다. 서거정이 비문을 지었으나 비석을 세우지 않아 소실되었다. 그러나 9세손 최정태(崔挺泰)가 우연히 두타산 삼화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