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강릉 지역의 장수 인물. 1510년(중종 5) 74세로 진사시에 합격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200여 명의 동갑들이 잔치를 베풀며 시를 지어 주었다. 이 시를 그의 손자 황계우(黃季友)가 가보로 간직하고 있으며, 이장(李璋)의 서문이 함께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