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일수
-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관노들이 가면을 쓰고 추는 성황신제 계통의 탈춤을 중심으로 강릉 단오제 때 행하는 민속극. 「강릉 관노 가면극」은 연희자들이 구한말까지 강릉부에 속했던 관노들에 의해 전승되었다. 매년 단오 때마다 관노들이 놀이판에 직접 참가하여 탈놀이를 하였다. 무언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강릉 관노 가면극」은 조선시대의 다른 가면극처럼 풍자가 혹독하...
-
강릉의 유학자 심일수(沈一洙)의 문집. 심일수[1877~1952]의 호는 둔호(遯湖)이며,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의 13세손이다. 『둔호유고』는 심일수가 남긴 글을 손자 심홍섭(沈弘燮)이 모아서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총 92면이며, 황지(黃紙)로 5침(針) 선장(線裝)이다. 1961년 강릉시 성내동 9번지 소재 경강문화사(京江文化社)에서 인쇄하였으며,...
-
강릉 출신 유학자 심상준(沈相駿)[1900~1958]의 문집. 심상준의 호는 모안재(慕顔齋), 자는 경국(景極)으로, 돈호(遯湖) 심일수(沈一洙)의 아들이다. 『모안재존고』는 심상준이 남긴 글을 후손 심윤섭(沈允燮)이 모아서 1961년에 활자본으로 출간하였다. 『모안재존고』는 심상준의 후손과 문생들이 중심이 되어 ‘돈호모안재양심선생존고(遯湖慕顔齋兩沈...
-
1900년대 이전 강릉의 관아 건물 칠사당 뒤에 12지신을 모셨던 서낭당. 대서낭당(大城隍堂)은 십이지신위 곧, 송악산지신, 태백대왕신, 남산당제형태상지신, 감악산대왕지신, 성황당덕자모지신, 신무당성황신, 김유신지신, 이사부지신, 초당리부인지신, 서산송계부인지신, 연화부인지신, 범일국사지신 등이 봉안되었던 곳이다. 강릉단오제의와 관련한 중요한 제의의 공간이 바로 대서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