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서울에서 조직되었던 애국 계몽 운동 단체인 관동학회의 지회. 서울[당시 한양]에서 멀고 교통·통신이 빈약했던 강릉에 근대 교육 운동의 전개 방법과 내용을 제공했던 향토 교육 단체이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로 인하여 외교권을 일본에게 박탈당하고 국권을 상실할 위기에 처하자 서울에서 활동하던 개화 선각 지도자들이 단합하여 고향인 강릉에 근대 교육을 지원하려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호는 몽양(夢陽). 경기도 양평에서 출생하였다. 고향에서 한문을 수학한 후 1900년 배재학당에 입학했다가 이듬해 흥화학교(興化學校)로 전학했으며, 1902년 관립우체학교에 입학하였다. 1911년에 평양장로교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일본 군호를 안 쓴다는 이유로 강릉으로 퇴거 명령을 받았다. 1913년 중국으로 건너가 난징(南京) 진링대학(金陵大學)에 입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