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의 달거리체나 속요체로 된 강릉 지방 민요의 하나. 달거리체로 일찍이 문자로 정착된 것으로는 ‘「사친가(思親歌)」’나 ‘「관등가(觀燈歌)」’, ‘「청상가(靑孀歌)」’ 등이 있다. 다음의 노래는 필자(김선풍)가 1979년 강문동에서 만난 진복희[여·45]의 「장부가」이다. 당시 옆에 있던 한 고로(古老)는 “「장부가」는 서방 잃고 과부가 혼자 앉아가지고 하는 노래”라고 설명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