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근수의 동시집. 염근수의 풍물 시집으로 표제에 ‘어른들을 위한 동시’라고 밝히고 있다. 염근수는 1907년 황해도 배천 출생이다. 1921년 양정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2학년 때 동아일보에 「피꽃」이라는 시를 투고하여 발표한 바 있다. 소년소녀 잡지인 『백두산』과 아동문학지인 『새벗』의 주간과 조선일보 기자를 각각 역임하였다. 1931년에 결혼한 뒤 강릉에...
강원도 강릉에서 활동한 문학가이자 언론인. 지역 특유의 모습을 묘사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시골의 분위기에 알맞은 시어를 사용하였으며, 작품의 형식면과 수사의 기법은 7·5조의 탄력적 운용, 의인법, 반복법, 문답법, 의성 의태법 등을 활발하게 사용한 작가였다. 염근수(廉根壽)[1907~2003]는 1921년 양정 고등 보통학교 2학년 때 『동아일보』에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