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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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藝術-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무용 |
[정의]
서울특별시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에 밀집한 상업화랑 지역.
[개설]
예술의 거리는 청담역 사거리에서 갤러리아 백화점에 이르는 청담패션거리의 이면에 위치하고 있다. 40여 개에 달하는 갤러리가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내 갤러리 대표, 미술관련 협회, 건물주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이 모여 ‘청담지역 예술의 거리 추진위원회’를 발촉, 관련시설을 활용하는 등 이 지역을 하나의 아트 밸리로 조성한 곳이다.
[지역적 특성]
예술의 거리가 위치한 ‘강남 청담·압구정 패션특구’는 수십여 개의 갤러리들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2007년부터 청담동을 중심으로 인사동, 삼청동에 있던 중대형 화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특히 신축되는 대형 갤러리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입주하게 되어 한국판 ‘소호’라 불리게 되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여 국내외 관광의 유치와 고부가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강남구청은 연구용역과 자문위원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를 열어 2008년 7월 25일,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강남 청담·압구정 패션특구’로 지정을 받게 되었다. 2009년에는 청담·압구정 패션특구 지역을 7개의 테마거리로 조성하여 활성화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7개의 테마거리는 명품패션의 거리, 예술의 거리, 연예인의 거리, 웨딩의 거리, 젊음의 거리, 뉴패션의 거리, 카페거리이다.
이 중 예술의 거리는 청담역 사거리에서 청담동 화랑가를 거쳐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사거리까지를 하나의 아트 밸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되었다. 본격적인 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던 지난 2008년에는 가을에 개최한 청담미술제 때 갤러리 건물들의 외벽에 예술 작품을 설치하였으며 이를 영구 보존하여 예술의 거리 분위기 조성에 활용하기도 했다. 더불어 강남구청은 예술의 거리에서 국제아트 페스티벌을 유치할 계획도 세우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