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었던 김치 박물관.

[개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의 우수한 김치와 김장 문화를 포함한 식문화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는 김치박물관이다.

[설립 목적]

뮤지엄김치간은 대표적인 채소 발효식품인 김치의 문화적 측면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이를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86년 9월 민속학 동호인 이훈석이 서울특별시 종로구 필동에 명가 김치 박물관을 설립하였다. 1988년 5월 풀무원 사장 남승우가 박물관을 인수하였다. 88서울 올림픽을 기해 1988년 4월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로 이전하였다. 1994년 11월 명가 김치 박물관에서 풀무원 김치 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1989년 12월 북한김치30선으로 기획 전시를 개최하였다.

2000년 5월 한국종합무역센터 단지에서 아셈 컨벤션 센터 내 코엑스 몰로 이전, 재개관하였다. 2001년 5월 재개관 1주년 및 어린이날 기념으로 ‘김치응용요리 30선’ 전시를 하였다. 2003년 6월 김치 공장 원격견학 시스템을 가동하였다. 2009년 6월 특별전 “미각(味覺)의 미각(美角)-미각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김치”를 개최하였다. 2011년 5월 농림수산식품부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문화공간’ 제47호로 지정되었다. 1993년 5월 문화관광부 제49호 1종 전문 박물관으로 공식 등록하였다. 2015년 4월 2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이전 후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뮤지엄김치간은 우리 나라 전통음식문화에 관해 조사하고 연구 및 수집하며 김치와 김장 문화 관련 내용을 전시한다. 또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외국인들이 '김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황]

뮤지엄김치간은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와 김장문화의 체계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상설 전시 공간, 동영상 감상 공간과 시식 공간, 체험 공간과 자료 열람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의 역사와 과학을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김치 담그기 영상과 실물 김치를 감상할 수 있고, 김치 체험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 1호선 종각역과 3호선 안국역, 1·3·5호선의 환승역인 종로3가역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화요일에서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체 관람 소요 시간은 30~40분 정도이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초중고생 3천원, 36개월 이상의 유아는 2천원이다.

[의의와 평가]

출판, 연구, 전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발전을 도모하는 전문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