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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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恩寺板殿神衆圖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호선 |
제작 시기/일시 | 185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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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9월 20일 - 봉은사 판전 신중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30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봉은사 판전 신중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봉은사 판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
원소재지 | 봉은사 판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
성격 | 불화 |
작가 | 頓錫, 法宥, 惠悟, 錫訥, 善律, 有進, 法仁, 進浩 등 |
서체/기법 | 비단에 채색 |
소유자 | 봉은사 |
관리자 | 봉은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판전 벽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화.
[개설]
1856년(철종 8) 판전을 건립하고 그 다음해 조성한 것으로 그림 밑에 화기가 일부 남아 있다. 판전 중단탱으로 조성된 그림으로 현재 판전의 우측 벽에 봉안되어 있으며, 초의 의순(草衣意恂)이 증명으로 참여했고, 돈석(頓錫), 혜오(惠悟), 석눌(錫訥) 등이 출초(出草)하고, 선율(善律), 유진(有進), 법인(法仁), 진호(進浩) 등이 금어(金魚)로 참여했다. 2007년 9월 2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은 여러 신중들을 그림으로 그려 정법(正法)과 도량의 수호를 표현한 그림을 신중탱이라 한다. 범천과 제석천을 그린 것, 위태천을 그린 것, 39위 혹은 104위를 그린 신중탱 등 다양한데, 봉은사 판전 신중도는 세로 237㎝, 가로 224.4㎝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에 신중들을 4열로 정연하게 배치하여 39위의 신중을 빼곡하게 그렸다. 하단은 흰 소를 타고 있는 대자재천(大自在天)이 중심이고, 상단은 금강저를 든 집금강신을 중심으로 천인을 배치하였다.
[특징]
39위의 신중을 표현했지만 매우 질서정연하여 화면이 정돈된 느낌을 준다. 아랫부분이 많이 손상되었지만 채색은 적색을 주로 하여 녹색, 청색, 흰색, 금니를 함께 사용했다. 천인들은 얼굴을 흰색으로 칠하고 음영없이 간단하게 이목구비를 묘사한 반면, 천룡팔부 등 신장들은 흰색 혹은 살색으로 칠하고 눈과 코, 입주위에 음영을 넣어 처리하였다.
[의의와 평가]
화엄경 39위 신중을 묘사한 신중도로 흔한 그림이 아니며, 짜임새 있는 배치와 섬세한 필선, 세밀한 문양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