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1979년에 개관하여 숙박시설로 영업 중인 1급 관광호텔.

[개설]

영동관광호텔은 강남구 내 호텔 중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로써 논현동과 신사동 일대에서 상징적 랜드마크가 되었다. 영동관광호텔은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여행객과 사업 차 서울에 온 외국인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건립 경위]

1973년 10월 26일 설립하여 호텔업 인가를 받은 용창산업은 1975년 3월 1등급 관광호텔인 여의도 관광호텔을 개관한 이후, 1979년 4월에 영동관광호텔을 개관하였다.

[변천]

영동관광호텔은 개관한 지 20년 즈음인 1997년부터 호텔 내부 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하여 1급 관광호텔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별관에는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 호텔의 부대시설이 입지하였으며 호텔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

영동관광호텔은 지상 9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본관 건물과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별관 건물로 이루어졌다. 본관 1층에는 로비와 프런트 데스크, 비즈니스 센터, 커피숍이 있으며, 2층에는 연회장과 레스토랑이 있다. 3층에는 객실과 함께 사우나, 피트니스 룸, 세탁실 등 객실 지원 공간이 있으며, 5층부터 10층까지 객실이 배치되었다. 마지막 11층에는 객실과 연회장이 있다. 영동관광호텔의 객실 유형은 싱글 룸 36개, 스탠다드 더블 룸 42개, 스탠다드 트윈 룸 26개, 디럭스 더블 룸 15개, 디럭스 트윈 룸 18개, 온돌 룸 1개, 스위트 룸 1개로 무척 다양하다. 오래된 건물이라 지하주차장은 없으며, 옥외 주차장에 차량 62대를 수용할 수 있다.

[현황]

한남대교 남단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영동관광호텔은 한강 건너편에는 쇼핑거리로 유명한 이태원이 있고, 도산대로 맞은 편에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사랑받는 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 호텔은 서울도시철도 3호선 신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신사역 정류장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가 정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