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
서울특별시 동남부에 위치한 구. 강남구는 서울특별시의 동남부에 위치하는 무역·금융·첨단사업·패션·예술·행정·교통의 중심지이다. 강남구의 지리좌표는 동경 127°0′~128°1′, 북위 37°54′~37°59′이다. 동쪽으로는 송파구의 잠실동·삼전동·가락동·문정동 등과 접하며, 서쪽으로는 서초구의 잠원동·반포동·서초동·양재동 등과 마주한다. 남쪽은 서초구의 염곡동·내곡동 및 경기도...
-
삼한 시대로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청동기 시대를 지나면서 한반도의 남쪽에는 많은 수의 초기 국가들이 생겨났는데 이들 초기 국가들을 흔히 성읍국가라고 부른다. 한반도 남부의 성읍국가들은 크게 마한, 진한, 변한의 세 개 연맹체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 지역에는 마한 연맹체의 하나인 백제국이 자리잡고 있었다. 백제의 처음 도읍지는 한...
-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지나는 역도(驛道)를 관리하던 고려 시대의 22개 도(道) 중의 하나. 고려 시대에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525개의 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2개의 도(道)를 설치하였는데, 광주도(廣州道)는 그 중의 하나로 현재의 강남구청을 지나는 개경에서 광주 방면의 역들을 관리하였다. 역원(驛院)제도의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삼국사기(三國...
-
신라 중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였던 한산주(漢山州)의 총관을 지낸 관리이자 유학자. 신라는 685년 한강 유역에 지방 행정 기구로 한산주(漢山州)를 설치하였으며, 김대문은 704년(성덕왕 3)에 한산주의 총관으로 임명되어 한강 유역을 다스렸다. 생몰년은 미상이며 진골 출신의 귀족이다. 『삼국사기』 「열전」에 따르면 704년(성덕왕 3)에 한산주 도독(漢山州 都督...
-
신라 진흥왕 때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포함한 한강 유역 일대를 관할하였던 신주(新州)의 초대 군주를 지낸 장군. 본관은 김해(金海), 아버지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仇衡王)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법흥왕 19년(532)조에 “금관국의 임금 구해(仇亥)가 왕비와 세 아들인 장남 노종(奴宗), 중남 무덕(武德), 계남(季男) 무력(武力)과 함께 나라의 보물을 가지고 신라에...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묘가 있었던 조선후기의 문신. 김효대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여원(汝原)이다. 할아버지는 경은부원군 김주신(金柱臣)이며, 아버지는 공조 참의 김후연(金後衍)이다. 어머니는 정지익(鄭志翼)의 딸이며, 숙종의 계비 인원 왕후(仁元王后)의 조카이다. 1721년(경종 1)에 출생하여 1781년(정조 5)에 사망하였다. 1737년(영조 13) 음서로 돈녕부(敦寧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저자도에 분포했었던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또는 소교목. 닥나무는 과거에 한강에 있었던 저자도(楮子島)와 현재의 강남구 청담동 강변에 많이 분포했던 나무이다. 닥나무가 많아서 저자도라는 이름이 붙었던 그 일대에는 닥나무와 관련된 ‘닥점’이라는 자연촌락이 있었다고 한다. 닥점에서 한지의 원료였던 닥나무 껍질을 얻기 위해서 닥나무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던 것이다. 닥나무...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산성. 대모산성은 대모산 정상의 두 봉우리를 에둘러 축조한 테뫼식 산성이다. 표고 293m의 대모산은 한남정맥을 따라 솟아있는 용인 석장산, 수원 광교산, 의왕 청계산, 성남 인릉산에 이어져 서초구 내곡동고개를 통하여 그 산줄기를 잇고 있으며, 탄천과 양재천이 합류되는 곳에서 한강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솟아오른 산봉우리이다. 따라서 한...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백제 시대 토성. 대모산토성(大母山土城)은 한성 백제의 남서쪽 관방체제로 주목되고 있다. 백제문화연구회에서는 백제 초기 신라와 100년 이상 전투하였고, 근초고왕 이후 한성 백제 말기 약 100년간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하면서 하남위례성의 남서쪽 방어선으로 양재천 남북으로 대모산토성·구룡산성·옥녀봉토성[과천시 주암동]과 우면산성[우면산 동쪽 잿골]·...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고타마 싯다르타가 인도에서 개창한 종교. 기원전 6세기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는 기원을 전후하여 중국에 전래되었다. 4세기 삼국에 전래된 뒤 삼국의 고대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 이후 통일 신라의 불교는 신라 불교 철학을 정립하며 한국 불교의 토대를 형성하였다. 신라 하대에 수용된 선종은 화엄과 유식으로 대표되는 재래의 교...
-
553년부터 557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지역을 포함한 한강 유역에 설치되었던 신라의 지방 행정 구역. 한강 유역은 백제의 발상지로 500여 년 동안 백제의 중심지였으나, 475년 고구려 장수왕의 침입을 받아 한성이 함락되고 백제의 개로왕(蓋鹵王)은 고구려 병사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이로부터 약 76년간 한강 유역은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백제는 고구려에게 빼앗긴 한강 유역을 탈...
-
선사 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강남구 지역은 서울특별시에서도 가장 개발이 진전된 곳이라서 선사 시대는 물론 전근대의 자취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해방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농촌의 풍모를 지닌 도시 교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근대 이전의 강남구의 역사는 강남구가 포함된 행정구역의 변천상을 파악하는 것이 위주가 된다. 강남구 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강남구는 현재 서울특별시 남부 지역의 사회·문화·산업·행정·교통·관광의 중심지이다. 1960년대의 서울특별시는 경제 발전과 인구 팽창이 급격히 진행되었다. 이에 1963년 광주군에 속했던 강남 일대를 주상복합 전원도시의 개발을 목표로 하여 성동구에 편입하였다. 강남 지역은 개발 붐을 바탕으로 더욱 인구가 증가하였고, 197...
-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신체활동으로, 인간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도록 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인간을 형성하고자 하는 신체활동. 원시인의 교육은 일차적으로 생존을 위한 것이었다. 사냥과 고기잡이 기술, 종족 보존을 위한 전투 능력 배양 등이 주된 교육의 내용이었다. 선사 시대의 원시인들은 문자가 없어 그들의 문화적 성취 수준을 파악할 길이 없지만 고...
-
685년부터 757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던 통일 신라 시대의 지방 행정 구역. 553년 신라는 백제가 차지한 한강 하류지역을 빼앗아 신주(新州)를 설치하였다가. 557년에는 신주를 폐지하고 북한산주(北漢山州)를 두었으며, 568년에는 남천주(南川州)로, 604년(진평왕 26)에는 다시 북한산주로 고쳤다가, 삼국을 통일한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할 때 한산주(漢山...
-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관할하던 백제의 수도. 한성(漢城)은 위례성(慰禮城)의 다른 이름으로, 백제가 한강 유역에 도읍하고 있던 시기 백제의 수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학계에서는 백제가 처음 건국한 때부터 웅진(熊津)[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기 이전까지의 약 500년을 한성 시대 또는 한성 백제라고 부르고 있다. 위례성은 한강을 기준으로 하북위례성(河北慰禮城)과 하남...
-
757년부터 94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속했던 지방행정구역. 경덕왕 16년(757)에 전국의 지명을 모두 한자식으로 바꾸었는데, 이 때 한산주(漢山州)를 한주(漢州)로 개칭하였다. 경덕왕대 개명 당시의 한주의 관할은 1개 소경(小京)[중원경]과 27개 군, 46개 현을 관장하였으며, 주에 직속하는 현은 2개였다. 주치(州治)는 경기도 광주에 있었으며, 주에는 군부대로서 남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