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리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옛 광주군 언주면 반포리 개포]에 위치한 충주(忠州) 석씨(石氏) 시랑공파의 집성촌. 개포동의 충주 석씨는 병사공파(兵使公派) 중 시랑공파(侍郞公派)에 해당한다. 주민들 중에는 개포동을 아직도 개패로 부르기도 한다. 1962년까지 반포리(盤浦里)라 불렀는데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현 서초구 반포동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개포동으로 개칭...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고개로서 고인돌이 발견됨으로써 이름이 붙여졌던 고개. 강남구는 산지의 발달이 미미한 편인데, 강남구를 대표하는 산지로써 남쪽에 위치한 대모산과 구룡산은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구릉성 산지이다. 두 봉우리는 북동동(北東東) 방향으로 연봉을 이루며 개포동과 서초구 내곡동과 자연적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소재의 고인고개는 현재 정확한 위치를...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일원동에 위치한 산. 대모산(大母山)[293m]은 구룡산(九龍山)[306m]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룬다. 대모산 줄기는 내곡동 고개를 통하여 인릉산[326.5m]과 청계산[618m]으로 이어진다.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지방을 연결하는 삼남대로가 대모산 서쪽 기슭을 지나면서 역(驛)·원(院)이 형성되고 봉수대가 설...
-
서울특별시 강남구[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를 포함] 지역의 세거 성씨.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본래 경기도 시흥군 신동면(新東面)과 광주군 언주면(彦州面) 지역이었으나 1963년 1월 신동면 지역은 영등포구로, 언주면 지역은 성동구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10월 강남구가 신설되었다. 1979년 10월 강남구에서 강동구가 나누어졌고 1988년 1월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나누어졌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과거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행정 지역.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 행정 구역이다. 18세기 중반 영조 때 편찬된 『여지도서』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는 12개 동리, 정조 13년(1789)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의하면 12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14개 동리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편입된 옛 행정구역...
-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가 식민 통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1910년 8월 한국을 강점한 일제는 한동안 대한제국의 지방제도를 유지하다가 1913년 10월부터 1914년 4월에 걸쳐 대대적인 지방제도 개편을 단행하고 1914년 3월 1일과 4월 1일을 기해 일제히 시행하였다. 도시부의 개편은 일본인 거주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농촌 지역에 대해...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에 세거해 온 성씨 중에 삶의 터전을 가지고 일가들이 모여 사는 촌락. 1933년 당시 조사결과 현 서울특별시 강남구였던 광주군 대왕면과 언주면에 촌락을 이루고 산 성씨는 다음과 같다. 대왕면 자곡리 경주 김씨 22호, 일원리 밀양 박씨 43호이다. 언주면 청담리 전주 이씨 45호, 신사리 전주 이씨 41호, 압구정리 전주 이씨 25호, 역삼리 밀양 임(林)씨...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 미도2차 아파트 일대에 있었던 양재천 변 나루터. 탄천과 양재천을 동쪽과 남쪽에 끼고 있는 대치동의 미도아파트 일대에는 1962년까지 소반같이 생긴 포구가 있어서 소반 ‘반(盤)’자를 쓴 반포리로 불렸다. 포구가 있던 양재천 맞은 편은 개포동인데, 예전에 개펄이어서 개패 또는 한자명으로 개포(開浦)라고 불렸던 마을로써 지금도 개패·개포라는 옛 지명이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