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海東地圖)』에 수록된 「광주부(廣州府)」 지도. 『해동지도』로 묶인 지도집에는 「조선전도」, 「도별도」, 「군현지도」 뿐만 아니라 「세계지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방대한 분량의 채색 필사본 회화식 지도이며, 지도에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서 우리나라 군현 지도집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해동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율현동 탄천(炭川) 변에 있던 조선시대 제언. 조선시대 1778년(정조 2)에는 비변사에서 「제언절목(堤堰節目)」 전문(前文)과 11조항의 절목을 제정하여 제언 수축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였다. 이때 ‘제언’은 농업용수를 저수하기 위한 제방과 방죽을 뜻한다고 규정하며, 벼농사가 건답(乾畓)에 볍씨를 맞바로 파종하던 시대에서 차차 모를 길러 이앙재배(移秧栽培)하는 시...
「경기도 광주」 지도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가 표현된 비변사에서 제작한 전국 군현 지도책. 18세기 후반 필사본 방안식(方案式)으로 제작된 『조선지도』는 위치·거리·방향 등의 정보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 각 지도를 동일한 축척의 20리 방안 위에 그렸다. 따라서 지도에 표현된 고을의 크기는 실제 면적 비율을 보여준다. 또한 같은 정보는 같은 기호로 표시하는 범례를 사용하였다. 즉...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능이 있는 조선 시대 제11대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역(懌), 자는 낙천(樂天)이다. 성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정현 왕후(貞顯王后) 윤씨(尹氏)이다. 비(妃)는 익창부원군 신수근(愼守勤)의 딸이었으나 아버지가 중종반정 때 동조하지 않아 처형되면서 반정 이후 궁궐에서 쫓겨났다. 이어 영돈녕부사 윤여필(尹汝弼)의 딸 장경 왕후(章敬王后)를 계비로 맞...
서울특별시 강남구[조선시대 경기 광주군 대왕면]에 있는 조선 시대 제언. 제언은 강이나 계곡을 가로 질러 쌓아올려 물의 범람을 막기 위한 둑으로, 물을 가두어 놓아 농사를 짓기 위한 농업용수를 적절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언제(堰堤) 또는 제방(堤防)이라고도 하였다. 조선 시대 1778년(정조 2)에는 비변사에서 「제언절목(堤堰節目)」 전문(前文)과 11조항의 절목을 제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