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김병기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존(聖存), 호는 사영(思穎)이다. 아버지는 판돈령 김영근(金泳根)이며, 영의정 김좌근(金左根)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윤치승(尹致升)의 딸이며, 부인은 남구순(南久淳)의 딸이다. 1818년(순조 18)에 출생하여 1875년(고종 12)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