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서원마을에 있었던 조선 후기 서원. 조선 시대 경기 광주군 대왕면에 위치했던 서원이다. 1684년(숙종 10)에 지방 유림의 공동 발의로 선조 때의 공조정랑 동은(峒隱) 이의건(李義健)과 효종 때의 장령 창강(滄江) 조속(趙涑)을 먼저 배향하고, 효종 때의 영의정 충정공 우재(于齋) 이후원(李厚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여 세웠다. 1695년에 ‘수곡(秀谷...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 주지로 천거되었던 조선 전기의 고승. 1544년(중종 39) 10월 17일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임씨(任氏)이며 본관은 풍천(豊川)이고 자는 이환(離幻)이다. 법명은 유정(惟政), 법호는 사명(四溟)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아버지는 임수성(任守成), 어머니는 서씨(徐氏)이다. 어려서 유교를 공부했고 1558...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사평원과 역삼동을 거쳐 이괄의 난을 피했던 조선 시대 제16대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종(李倧), 자는 화백(和伯), 호는 송창(松窓)이다. 선조의 손자로 정원군(定遠君)[元宗]의 아들이며, 조선의 16대 왕이다. 어머니는 좌찬성 구사맹(具思孟)의 딸인 인헌왕후(仁獻王后)이다. 비(妃)는 한준겸(韓浚謙)의 딸 인열왕후(仁烈王后)이고, 계비(繼妃...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 이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포함한 조선을 침략한 전쟁.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일본군이 수십만 대군으로 한반도 전역을 침략하여 7년간 벌어진 전쟁으로, 급기야 조선·일본·명이 참전한 국제 전쟁이 되었다. 임진왜란의 결과, 일본과 명은 정권이 교체되고, 조선은 예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회질서가 더욱 확고해졌다. 임진왜란으로 국토가 유린될 정도로...
-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의 지방제도는 전국의 행정구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를 두고, 그 예하에 부(府)·대도호부(大都護府)·목(牧)·도호부(都護府)·군(郡)·현(縣) 등을 설치하여 운영되었다. 일반적으로 군현제를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들 지방장관인 각 수령(守令)들은 행정상 모두 병렬관계를 가지고 관찰사의 관할 아래 있었다. 단지 수...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를 중심으로 한 조선 시대의 불교. 고려 말 새로운 시대 이념으로 성리학을 수용한 신진사류(新進士類)들은 고려의 폐단을 개혁하는 일환으로 불교를 비판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찰경제의 비대화와 승려의 윤리적 해이 등 불교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비판하며 불교를 개혁할 것을 주장했는데, 이색(李穡)[1328~1396]으로 대표되는 이들은 고려의 국가·사회...
-
조선 전기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살았던 역관. 조선 시대 역관으로 종계변무[宗系辨誣: 명나라에 잘못 기록된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세계(世系)를 시정해 달라고 주청했던 사건]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와 공을 세운 인물이다. 생몰년 미상, 홍순언의 자는 사준(士俊), 호는 동고(東皐)이며, 본관은 남양이다. 아버지 홍겸(洪謙)과 동생 홍수언(洪秀彦) 삼부자가 유명한 한어(漢語...
-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자리한 봉은사의 주지를 역임한 조선 시대 승려. 1520년(중종 15) 3월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완산(完山), 속성은 최씨(崔氏), 속명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 법명은 휴정(休靜)이다. 아버지는 세창(世昌), 어머니는 김씨(金氏)이다. 10세 되던 해 부모를 여의고 안주 목사(安州牧使) 이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