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이나 철, 백동의 기물 표면에 문양을 새겨 넣는 장인과 그 기술. 입사장은 청동이나 철 등 금속제 표면 위에 무늬를 새기고 그곳에 금은실을 박아넣어 장식하는 장인이다. 삼국 시대에 환두대도를 비롯하여 고려 시대의 향완이나 정병 등 불교용품을 장식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는데, 고려 시대의 장인 중에 입사장의 명칭은 보이지 않는다. 조선 시대에는 조선 초기 『경국대전』부터 근대 개항...
1871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광주 일대를 관할하는 광주유수를 지낸 문신. 정기세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성구(聖九), 호는 주계(周溪)이다. 영의정 정원용(鄭元容)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김계락(金啓洛)의 딸이다. 부인은 김영수(金永受)의 딸이며, 아들 정범조(鄭範朝)가 우의정을 지냈다. 1814년(순조 14)에 출생하여 1884년(고종 21)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