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재(慕齋)김안국(金安國)의 15세손이다. 1920년 32세 때 맹동면장이 되어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힘썼다. 퇴임한 뒤 1940년부터 맹동초등학교 설립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임야와 전답을 학교 부지로 기증하였다. 또한 면소재지에 시장을 개설하였다. 가난한 학생을 위하여 해마다 2명씩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육영 사업에도 힘썼다.
[상훈과 추모]
주민들이 김재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49년 맹동초등학교에 김재명 장학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