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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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笙里立石 |
영어의미역 | Menhir of Sae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선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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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개설]
선돌은 큰돌〔巨石] 기념물의 한 종류로 자연석을 일부 다듬어 세워놓고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선돌은 그 연대를 추정하기 어려우나 서유럽의 경우 신석기시대 후기부터 시장하여 청동기시대에 유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생리 선돌에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박장수라고 불리던 사람과 그의 아내가 모두 쌀을 몇 가마씩 들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셌는데 그들이 큰 돌을 각각 하나씩 들고 와 마을의 입구에 세워놓았다 하여 박장수돌이라 부른다 한다.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마을 쪽으로 약 300m 정도 안으로 들어가면 길가에 선돌이 있다.
[형태]
우리나라 선돌의 형태는 주로 둥근 뿔 모양이 많고 비석 모양, 뾰족한 돌기둥 모양 등 다양한 편으로 남성의 성기와 닮은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선돌은 쌍을 이루어 세워지는 예가 많은데 끝부분이 뾰족한 것은 남성을 상징하며 뭉툭한 것은 여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곳 선돌도 역시 남성 선돌과 여성 선돌이 쌍을 이루고 있다. 마을의 어귀에 세워진 위치까지도 전형적인 선돌의 일반 예에 충실하다.
1호 선돌은 자연석 화강암으로 만들었으며, 크기는 150㎝×120㎝×25㎝ 정도이다. 1호 선돌에서 50여m 떨어진 2호 선돌은 돌결무늬가 있는 퇴적암으로 만든 것이다. 선돌의 끝부분이 1호 선돌보다 뾰족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크기는 조금 작다. 남성 선돌로 120㎝×60㎝×30㎝ 크기이다.
[현황]
생리 선돌은 2기인데 마을 입구 길가에 위치한 1호 선돌은 끝부분이 뭉툭한 모양으로 돌이끼가 검게 슬어 있다. 그리고 이 선돌이 있는 길 건너 반대쪽으로 50여m 떨어진 인삼밭 주변에 끝부분이 뾰족한 선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