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대조곡면·천기면·두의곡면 등 세 개의 면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삼성면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지역으로서 가래실의 이름을 따서 지내면이라 하여 금정·덕지·가동·가서·성산·원하·원동·가산·소천 등 14개 동·리를 관할하다가 1906년 지방 행정구역 정리에 의하여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주군 천기면의 송선·신대·금정·울산·영청·상곡 등 11개 동·리와 두의곡면의 하리·구정·능동·황산·신대 등 9개 동·리 그리고 대조곡면의 태티리 일부와 사다산면의 신목리를 병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서쪽의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차령산맥에는 마이산[472m]·죽림산[354m]·백운산[453m] 등이 남주하고 있으나 낮은 편이고 동쪽은 구릉 평야이며, 미호천이 북쪽에서 남류하고 있어 수량은 풍부한 편이다. 삼성면 지역은 침식에 약한 화강암층으로 준평원을 이루고 있으며, 천평리·선정리·덕정리·대정리·대야리·용대리를 잇는 구릉지가 동서로 양분되어 동쪽은 한강 수계이며 서쪽은 금강 수계이다. 두리실천은 대정리 남쪽에서 발원하여 청미천으로 유입되며 모래내는 대사리에서 발원하여 미호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음성군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0.60㎢이고,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3,913세대에 7,888명(남자 4,272명, 여자 3,61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금왕읍, 서쪽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남쪽은 생극면, 북쪽은 안성시 일죽면·이천시 율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8.92㎢, 논이 10.80㎢, 과수원이 0.30㎢, 목장 용지가 0.65㎢이다. 삼성면은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중부 내륙 지역으로서 농·공업 지역을 이루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을 비롯하여 배·수박·인삼 등의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우·비육우·젖소·돼지·사슴·닭 등을 사육하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217개 제조업체에서 5,788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삼성초등학교, 삼성중학교가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삼성면사무소, 삼성파출소, 삼성농업협동조합, 삼성우체국, 의용소방대, 예비군면대, 삼성신용협동조합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대정리에 망월사와 보덕암이, 덕정리에는 금성사가, 양덕리에는 봉천사와 고심사 등의 사찰이 있으며, 용성리에는 운곡서원과 백운사지가, 능산리에는 고분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중부고속국도가 삼성면 대사리에서 청용리 졸용미에 이르기까지 삼성면의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용성리 가산이 부근에는 중부휴게소가 있다. 지방도 583번이 대사리 온양터 부근에서 덕정리를 경유하여 금왕읍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방도 515번(원남면 주봉리~금왕읍 호산리)은 덕정리에서 남부의 천평리와 연결되어 있다. 덕정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은 금왕읍을 비롯한 여러 곳에 연결되고 있어 삼성면의 교통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