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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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馬山 |
영어음역 | Baengmasan |
영어의미역 | Baengma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주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학훈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주봉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주봉리와 괴산군 사리면과 군계를 이루고 있는 명산이다. 고문헌에는 음성군 남쪽 20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소금강이라 칭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유래]
백마산의 산 중턱에는 백마굴이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백마굴에서 백마가 나왔다고 해서 붙어진 산의 이름이다.
[자연환경]
백마산의 높이는 379.2m이며, 산 정상 부근에는 암석군이 있는데 모양에 따라 상촉암·관모암·장수암·군반암·상좌바위·범바위·매바위·쌍동바위 등으로 불린다. 백마산 서쪽 5㎞ 지점에 백마령[240m]이 있으며, 청주~충주 간 국도 36호선과 충북선이 통과하고 있다. 백마령은 충청북도를 북부와 남부로 양분하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백마산의 경우 근방의 여러 산들이 모두 백마산을 보고 엎드려 절하는 형상으로서 백마산이 주변 산들의 조종(祖宗)이 되는 셈이다. 가뭄이 심할 때 산에 올라가서 기우제를 지내면 반듯이 비가 온다는 명산으로 정상은 물론 기이한 봉우리 모두가 명당으로서 그 곳에 묘를 쓰면 자손들이 영화를 누린다고 한다. 그러나 산중에 암장을 하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밀장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현황]
백마산에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대흥사가 있었으나 폐사되었고 그 절 터 부근에 지금의 백운사가 있다. 백운사의 북측에는 석간수가 나오는데 맛이 천하일미라고 전한다. 백마산 북쪽의 원남면 주봉리에는 1971년에 건립된 주봉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