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 1동 도봉구청 1층 로비에 있는 갤러리.

[건립 경위]

도봉구청 로비 갤러리는 구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삭막한 도심의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하면서도 잠깐 갤러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구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 줌과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에 건립되었다.

[변천]

2008년 개장 이후로 다양한 전시회가 열렸다. 2011년에는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양화 전시회가, 3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사진전 등이 열렸다. 2010년 1월에는 임은정 화가의 작품 전시회가, 2009년 8월~9월에는 전혜옥 작가의 전품 전시회가 열렸다. 2008년에는 현대 화랑 초대전이 전시되었다.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는데, 2011년에 열린 창 3동 주민 센터 문인화반 수강생 15명의 작품 전시회가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도봉구청 로비 갤러리 등 문화 시설로 인해 서울시에서 평가하는 ‘2010 자치구 문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도봉구가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구성]

도봉구청 1층 로비에 갤러리용 파티션 34개가 설치되어 있다. 파티션 자체 상부에 조명 34개를 설치하였으며, 이동식 파티션의 크기는 가로 900㎜, 높이 2100㎜, 세로 55㎜이다. 회화, 사진, 서예, 디자인, 에니메이션 등의 작품 40~50여 점을 전시할 수 있다.

[현황]

도봉구청 로비 갤러리의 관람료는 무료이다. 최근 전시 상황을 살펴보면, 2015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매력있는 문화도시 도봉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봉역사문화시설 개관기념 사진전을 전시하였다. 2015년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도봉 서예 문인화 협회에서 출품한 부채 그림, 서예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 ‘바람을 실은 부채전’이 개최되었다. 전시회는 유명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에서 일반인들의 순수한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으며, 직접 신청을 하거나 구청의 기획 전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