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장애인 공동 생활 단체.

[개설]

베데스다의집 아미네는 친절과 은혜의 기독교 정신으로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 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장애인 그룹 홈으로 사회 복지 법인 베데스다 복지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그룹 홈이란 장애인들에게 정상적인 환경에서 정상적인 생활 리듬[시간적, 공간적 생활 리듬]을 가질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탈시설화와 정상화의 이론에서 비롯되었다. 2012년 현재 서울특별시에서는 52개 법인이 165개의 그룹 홈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베데스다의집 아미네는 불어로 친구라는 남성 명사인 ‘ami’와 ‘~누구네 집’ 할 때 ‘네’의 합성어로서 ‘남자 친구 집’이라는 뜻이다. 주 이용자인 발달 장애를 가진 성인 남성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 거주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목적]

베데스다의 교육 기관과 그 밖의 교육 기관에서 교육받은 학생들이 성년이 되어 혼자서 자립 생활이 가능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활, 정서, 종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과 함께 지도하고 훈련하며, 장애인의 사회통합 모델로서 지역 사회 내에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이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통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는 사회적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원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베데스다 복지 재단의 산하 기관으로서 베데스다의집 1호가 여성 지적 장애인 4명이 생활하는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으로 1998년 10월에 개원했고, 2002년 10월부터 보건 복지부의 지원과 감독을 받으면서 운영되고 있다. 이어 2008년 8월 1일 남자 발달 장애인 4명이 생활하는 베데스다의집 2호인 베데스다의집 아미네가 개원해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베데스다의집 아미네는 위생·식생활·가사 관리 등의 자립 생활 지원과 함께 대중교통 시설 이용과 위험 대처, 대인 관계를 위한 사회 적응, 지역 주민과의 교류, 사회 활동 참여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스포츠 관람, 등산, 독서, 연극, 영화 관람 등의 여가 생활과 직장 생활에 관한 상담도 한다. 또한 교육 기관 알선 및 교육 지원과 함께 자기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 상담과 집단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현황]

베데스다의집 아미네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루봉로 13가길 30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사 자격을 가진 사회 재활 교사 1명과 남자 장애인 3명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이용료는 1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