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도봉구 관할 소방 행정 기관.

[설립 목적]

도봉소방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화재를 예방, 경계, 진압하기 위하여 행정 자치부 장관 소속 하의 서울 소방 재난 본부 산하에 설치된 행정 기관으로, 1989년 5월 4일에 설치되었다. 도봉구 주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도봉구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고 지역 사회 복지에 증진하고자 설립되었다. ‘청렴, 친절, 신속, 공정’이라는 슬로건을 아래 ‘인간 사랑, 생명 존중, 희생 봉사’의 소방 정신으로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설립 목표로 삼고 있다.

[변천]

1989년 5월 4일에 서울특별시 조례 제2442호[1989년 4월 17일]에 의거, 성북 소방서에서 관할 구역을 분리하여 5개[방학·창동·상계·우이·공릉] 119 안전 센터로 구성된 도봉소방서[지하 1~지상 4층]가 개서되었다. 1993년 4월 6일 서울특별시 규칙 제2527호[1993년 1월 25일]에 의거하여 미아 119 안전 센터가 성북 소방서에서 도봉소방서로 이관되었고, 상계 119 안전 센터와 공릉 119 안전 센터가 도봉소방서에서 노원 소방서로 이관되는 관할 구역 조정이 실시되었다. 이때 119 구조대[19명]도 신설되었다.

1999년 4월 1일에 창동 119 안전 센터가 신설되었고, 2005년 1월 14일에 삼각산 119 안전 센터가 신설되었다. 또한 2006년 4월 6일에는 원통사(圓通寺) 경내에 산악 구조대 정원을 배정하였고, 그해 11월 1일에 미아 119 안전 센터를 신축하였다. 2007년 11월 30일에는 도봉 소방서를 증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봉소방서는 화재의 예방과 진압뿐 아니라 태풍이나 홍수, 눈 및 기타 긴급한 상황에서의 구조 및 구급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도봉구의 지역 특성에 맞추어 등반 부상자 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봉산 안전 산행을 위해 도봉산 내 구급함을 7개소에 설치하여 시민이 직접 응급 상황 발생 시 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

도봉소방서는 주민의 자율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 안전 체험장을 운영하여, 이론뿐 아니라 119 신고하기, 소화기 시뮬레이션, 연기 피난, 지진 체험, 구조대 및 완강기 대피 등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율 소방 체제 구축 및 지역 방재 조직의 구심으로 의용 소방대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소방 재난 본부 감사반과 각 간부 및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대책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화재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화재 피해 복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현황]

현재 도봉소방서는 소방 행정과와 재난관리과, 예방과, 현장대응단으로 조직되어 있다. 소방 행정과는 행정팀과 장비 회계팀, 홍보 교육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방 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전체적으로 지도 감독하며, 예산 연간 집행에 관한 업무와 소방 홍보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재난관리과는 대응총괄팀, 구조팀, 구급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응 관리 관련 업무 및 구조 구급 시스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예방과는 예방팀과 검사 지도팀, 위험물 안전팀으로 구성되며, 예방 관련 업무를 전체적으로 지도하면서 건축 허가, 주택 안전, 소방 대상물 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 대응단은 현장 지휘대 3개의 팀으로써 현장 지휘업무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