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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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堂里 |
영어공식명칭 | Bond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본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본당리(本堂里)는 송악읍 소재지에서 남서쪽 4㎞ 지점에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중앙 오봉천 주변에는 오봉들, 양지들이 펼쳐져 있어 미작 지대를 이루며, 동쪽에는 오봉제 저수지가 있고, 남서쪽에 달걀봉이 솟아 있다.
[명칭 유래]
손동면 본리(本里)와 민력당리(民力堂里)에서 한 자씩 따서 '본당리(本堂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당리는 본래 면천군 손동면(蓀洞面)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손동면 본리, 음달리(陰達里), 민력당리를 통폐합해 본당리라 하여 당진군 송악면에 편입되었다. 2010년 1월 1일에 송악면이 송악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송악읍 본당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본당리는 남서쪽이 저산성 구릉을 이루고 있다. 송악읍 가교리 오봉산에서 발원하여 송악 저수지에 유입된 후 동쪽으로 흐르다가 오봉제 저수지에 유입되는 오봉천 주변의 충적지에 넓은 답작 지대가 분포하여 오봉들을 이룬다. 오봉들 주변은 송악읍의 대표적인 미작 지대를 이루고 있다.
[자연 마을]
본당리에는 민력당, 양지말, 윗말, 당골, 손골, 안손골, 쇠머릿돌, 음달, 종다리, 절골, 모밀머리의 11개 자연 마을이 있다.
민력당(民力堂)은 옛 면천군 손동면 민력당리 지역으로, '미륵당'이 있어서 민력당, 미력댕이가 되었다. 손골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현재도 미륵당이 있다. 양지말, 윗말, 당골 등의 소부락이 있다.
양지말은 민력당의 서쪽 양지 쪽 야산 밑에 있다. 양지, 양지골이라고도 한다. 윗말은 민력당의 서쪽 방계리와의 경계에 있는 마을이다. 당골은 민력당의 남쪽, 즉 윗말의 논틀 건너에 있는 마을이다. 순성면 옥호리와의 경계에 있다. 손골[蓀洞]은 옛 면천군 손동면 본리 지역으로, 손동면 면사무소 터가 있었기에 본리라고도 한다. 본당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이곳 손골의 이름을 따서 손동면이라 하였다. 쇠머리들, 안손골, 문여곡의 소부락이 있다. 안손골은 민력당의 북서쪽, 손골에서 삼태미처럼 쑥 들어가서 위치한 마을이다.
쇠머릿돌[牛頭坪]은 민력당 북서쪽 쇠머릿들에 있는 마을이다. 쇠머릿들의 지형이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고 한다. 소머리들이라고도 한다. 음달(陰達)은 옛 면천군 손동면 음달리(陰達里) 지역으로, 민력당리의 그늘진 응달쪽에 있는 마을이다. 청금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종다리, 머골, 골말, 메밀머리, 절골 등 4개의 소부락이 있다. 종다리는 당골의 동쪽에 있는 마을로 종달 서쪽에 종달 고개가 있어 가교리로 넘어간다. 종달, 종달이라고도 한다. 절골은 음달의 남쪽 옆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 절이 있었다. 메밀머리는 민력당의 동쪽 청금리 경계에 있는 마을로, 메밀산 밑에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2.900㎢이며, 인구는 156세대에 총 284명[남자 131명, 여자 153명]이다. 서북쪽으로는 방계리, 북동쪽으로는 오봉천 건너 광명리, 동쪽으로는 오봉들 건너 봉교리, 남동쪽으로 청금리, 남쪽으로는 순성면 옥호리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