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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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대구광역시 지역의 역사. 한반도 중남부 지방에서 삼한시대는 위만조선의 멸망[기원전 108년]에서부터 이야기할 수 있다. 위만조선의 멸망을 전후하여 다수의 유이민이 남하하였고, 진한(辰韓)의 성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낙동강 이서 지역에서는 변진(弁辰) 혹은 변한(弁韓)이 성립하였다. 3세기 중엽의 모습을 전하는 『삼국지』 동이전에 의하면, 진한·변한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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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달성 지역의 역사. 달성 지역은 청동기 문화가 발전하면서 주민의 수가 늘어나고 사회 분화가 진행되면서 몇 개의 지역 집단으로 나누어졌으며, 점차 소국[성읍 국가] 단계로 성장하여 삼한 시대에는 변한에 속하였다. 현재 그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보이는 탁순국(卓淳國)을 화원 일대에 비정하는 설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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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달성군은 비슬산을 비롯한 산지가 많아 육상 교통이 발달한 편이 아니었다. 조선 시대 동래에서 문경 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가 가창면을 통과하였다. 또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대구에 설화역[현재 달성군 화원읍], 현풍에 쌍산역, 하빈에 금천역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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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서원. 낙빈서원(洛濱書院)은 단종의 복위에 목숨을 바친 하위지(河緯地), 박팽년(朴彭年), 이개(李塏), 성삼문(成三問), 유성원(柳誠源), 유응부(兪應孚)를 배향한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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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대구 출신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서사원의 개인 문집.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자는 행보(行甫), 호는 낙재(樂齋) 또는 미락재(彌樂齋)이고 시호는 문강(文康)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송담(松潭) 채응린(蔡應麟)[1529~1584]의 문하에 입문하여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 출입하며 성리의 학문을 추구하였다. 임진왜란에는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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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입향하여 세거하고 있는 성씨. 조선 초에 대구는 본부(本府)와 수성현(壽城縣), 하빈현(河濱縣), 해안현(解顔縣)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본군(本郡)의 내성(來姓)이 1이니, 도(都)이다. 수성(壽城)의 내성(來姓)이 7이니, 유(柳)·장(張)·최(崔)·신(申)·유(劉)·고(高)·정(鄭)이요, 해안(解顔)의 내성이 3이니, 제(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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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는 경제활동. 대구 지역은 전형적인 분지 지형으로서 대륙성 기후와 어울려 심한 연교차가 나타나는 반면 낙동강과 금호강이 흘러서 편리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농업의 최적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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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흔히들 농자 천하지 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점차 발전하면서 농경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먹지 않고는 생존하지 못하며,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농업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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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두레굿의 들노래. 달성군 하빈면은 동쪽과 서쪽의 금호강과 낙동강 사이에 위치하여 비교적 넓은 평야와 수로가 발달하여 예로부터 논농사가 성행하였다. 달성하빈들소리는 논에서 농사일을 하거나 홍수나 장마 때 범람을 막기 위해 제방을 쌓는 등의 잡역(雜役)을 할 때 고달픔을 달래고 작업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노동요이다. 「하빈 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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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달성 하빈 들소리 보존 단체. 달성하빈들소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전승 되어온 농요로서 대구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민요이다. 영남 지역 메리토리의 선율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달성하빈들소리는 모두 10개의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 해의 농사 순서와 일치한다. 지신밟기 - 가래질 소리 - 망개 소리 - 목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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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군.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의 군 지역이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북동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성주군 및 고령군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칠곡군과 접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동부 지역은 북구·서구와도 접해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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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 있는 달성군의 행정 사무를 맡아 보는 지방 행정 관청. 달성군청은 비슬산 참꽃을 브랜드로 삼고 있으며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대구의 뿌리에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거듭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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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10월 달성군에서 발생한 노동자·시민의 파업 사건. 1946년 9월 대구·달성 지역에서 식량 문제가 폭발 일로에 있을 때, 대구에도 총파업이 파급되었다. 당시 대구의 5개 신문사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신문을 발행하지 못하였으며, 9월 24일 전국 노동 조합 평의회[전평] 경상북도 위원회의 파업 지시에 따라 9월 30일부터 모든 공장들이 파업에 돌입하였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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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현풍이 표기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1861년 이후 채색으로 모사한 필사본 지도. 현존하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인본들은 대다수가 채색을 한 형태로 남아 있고, 필사본으로 모사하고 채색한 경우도 다수 있다. 이러한 채색본 지도가 제작되는 것은 『대동여지도』가 단지 지도로만 기능하지 않고, 예술품으로 간주하여 감상의 대상으로 평가했던 전통을 계승한 것과도 관련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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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경상도 대구도호부와 현풍현 일대의 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22첩으로 구성된 목판본에 채색한 전국 지도이다. 『대동여지도』 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850-3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대동여지도』「대구부·현풍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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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유학자 서사원이 살던 집에 건립한 옛 구암서원.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492-58번지[동산동 229]는 조선 후기 ‘대구 유학(儒學)의 스승’으로 일컫는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1550~1615]이 살던 곳이며 1717년(숙종 44)에 구암서원(龜巖書院)이 건립된 장소이기도 하다. 구암서원은 2003년 북구 산격동으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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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유학자 서사원이 살던 집에 건립한 옛 구암서원.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492-58번지[동산동 229]는 조선 후기 ‘대구 유학(儒學)의 스승’으로 일컫는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1550~1615]이 살던 곳이며 1717년(숙종 44)에 구암서원(龜巖書院)이 건립된 장소이기도 하다. 구암서원은 2003년 북구 산격동으로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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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제작된 『동여도』에 수록된 대구도호부와 현풍현 일대의 지도. 『동여도(東輿圖)』는 23첩으로 구성된 채색필사본 전국 지도이다. 『동여도』는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358-2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동여도』「대구부·현풍현지도」는 18첩 3-4판, 19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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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복합 군현도이자, 역사 지도로서 달성군 구역에 포함된 대구·현풍·하빈·화원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도. 동여비고(東輿備考)는 32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수록한 지도책이다. 이 지도책의 앞부분은 역사 지도이고, 그 뒤에 도성도(都城圖)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고 그리고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도별 총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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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몽고가 고려를 침략한 전쟁. 1225년[고종 13]에 고려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던 몽고 사신 저고여(著古與) 일행이 귀국 도중 압록강 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몽고는 이 사건을 구실로 삼아 1231년 살례탑(撒禮塔) 부대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으나, 귀주성(龜州城)에서 박서(朴犀) 부대의 항전 등 고려 군민의 저항을 받아 1232년 강화를 맺고 돌아갔다. 고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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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전통 시대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 또는 봉화(烽火)는 횃불이나 연기를 피워 올려 변방 지역에서 발생한 적의 침입이나 난리를 중앙에 알리던 통신 제도이다. 원래 봉수라는 용어는 밤에 불로서 알리는 봉인 연봉(燃烽)[횃불]과 낮에 연기로서 알리는 번수(燔燧)[연기]를 합친 말이다. 봉수가 행하여진 것은 삼국시대부터였으나 본격적으로 법제화한 것은 고려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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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박팽년·박순·박일산 3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의 비각. 삼충각(三忠閣)은 1755년(영조 31) 정려(旌閭)된 박팽년(朴彭年)과 1831년(순조 31)에 정려된 아들 박순(朴珣), 손자 박일산(朴一珊)의 3대에 걸친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각이다. 1833년(순조 33) 경상도 관찰사 김양순[1832. 3~1833. 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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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 군민들이 자치 단체장, 지방 의회 의원, 지역 국회 의원, 대통령 등을 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는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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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 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달성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 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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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작된 역사 지도 가운데 달성이 포함되어 있는 지도. 『연혁도 칠폭(沿革圖七幅)』은 「단기 이후 제고국(檀箕以後諸古國)」,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 「발해(渤海)」, 「신라 경덕왕 구주(新羅景德王九州)」, 「고려 군읍(高麗郡邑)」의 7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 조선 이후 고려까지 각 왕조의 강역을 그린 일종의 역사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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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읍. 옥포읍(玉浦邑)은 달성군의 중앙에 위치하며 화원읍과 논공읍의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옥포읍은 본리리(本里里), 신당리(新塘里), 교항리(橋項里), 강림리(江林里), 송촌리(松村里), 간경리(干京里), 기세리(奇世里), 반송리(盤松里), 김흥리(金興里)의 총 9개 법정리와 21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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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무신으로 하빈 이씨 시조. 본관은 하빈(河濱). 자는 거옥(居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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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대구 출신의 문관. 이경(李瓊)[1337~?]의 본관은 하빈(河濱)이며, 호는 이우당(二憂堂)이다. 할아버지는 하빈이씨 시조인 예부상서 이거(李琚)이며, 아버지는 이정기(李挺基)이다. 어머니는 원천석(元天錫)의 딸 원주이씨(原州李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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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이경을 추모하는 재사. 이우당(二憂堂)은 이우당(二憂堂) 이경(李瓊)[1337~?]을 추모하는 재사이다. 이경의 호는 이우당, 본관은 하빈이며, 할아버지는 하빈이씨 시조인 하빈군 이거이다. 이경은 6세 때 외조부인 원천석에게 글을 배웠는데 신동으로 소문이 났다. 이경은 15세 때 고려 충정왕을 만났다. 당시 충정왕은 이경이 사서육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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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이경을 추모하는 재사. 이우당(二憂堂)은 이우당(二憂堂) 이경(李瓊)[1337~?]을 추모하는 재사이다. 이경의 호는 이우당, 본관은 하빈이며, 할아버지는 하빈이씨 시조인 하빈군 이거이다. 이경은 6세 때 외조부인 원천석에게 글을 배웠는데 신동으로 소문이 났다. 이경은 15세 때 고려 충정왕을 만났다. 당시 충정왕은 이경이 사서육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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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교육대학교에 재직한 아동문학 연구자이자 아동문학 평론가. 이재철(李在澈)[1931~2011]은 1931년 10월 31일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하빈이다. 1960년 김광섭의 추천으로 『자유문학』[2월 호]에 시 「산맥에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를 거쳐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아동문학 평론과 연구를 통하여 아동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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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달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이실(而實), 호는 다포(茶圃)·부강거사(浮江居士). 고조할아버지는 형조 정랑 이광원(李光元), 증조할아버지는 예산 현감을 역임한 이필(李佖)이다. 이필에 이르러 하빈(河濱)에 거주하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병절교위 이경두(李慶斗)로 임진왜란 때 곽재우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토벌한 공적으로 병조 참판(兵曹參判)에 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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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의병장. 정여강(鄭汝康)[1541~1593]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자는 치상(致祥), 호는 행정(杏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종(鄭種)이고, 할아버지는 정세온(鄭世溫)이다. 아버지는 정사주(鄭師周)이고, 어머니는 광주김씨(廣州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수성나씨(壽城羅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서산류씨(瑞山柳氏)이다. 아들은 정용(鄭鏞)·정수(鄭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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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11월 7일 대구 지역에서 발족한 우익 중심의 정치단체. 조선독립경북촉진회는 1945년 11월 7일 대구향교에서 여섯 개 정당 대표들이 모여 결성한 우익 중심의 정치단체이다. 1945년 10월 17일에 미군정이 건국준비 경북치안유지회를 해산시키면서부터 결성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때 우익은 1945년 10월 30일에 국민통일회로 집결되었다가 이튿날 11월 1일에 다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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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대구 도호부와 현풍현의 도로. 도로는 물자의 이동, 행정 사무의 전달, 군사의 이동 등에 있어 중앙과 지방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중앙 집권을 지향한 조선에 있어 도로의 역할은 극히 중요하였으며 국초(國初)부터 전국의 도로망을 서울을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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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건국 초 고려의 행정 체계를 답습하던 조선은 태종 연간에 전면적인 지방 제도 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국을 팔도로 구분하고 각 도에 감사(監司)[종2품]를 두어 도정(道政)을 총괄하게 하였다. 그리고 각 도의 감사 아래 해당 읍을 통치하는 수령이 파견되었다. 조선은 전국 약 330개의 모든 고을에 왕권(王權)의 대행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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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대구 지역에 은거한 학자. 최치원(崔致遠)[857~?]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고운(孤雲) 또는 해운(海雲)이다. 아버지는 최견일(崔肩逸)이다. 육두품(六頭品) 출신이라 사회적 진출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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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년부터 757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일대에 있었던 삼국시대 및 남북국시대 지방 행정 구역. 치성화현은 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아래 마을이다. 팔공산 일대는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경상북도 군위군,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군, 경상북도 칠곡군, 대구광역시 북구 등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자 군사적 요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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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재배되는 열매채소.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되는 한해살이 쌍떡잎식물이며 ‘일년감’이라고도 한다. 토마토는 공복에 먹으면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펙틴 효과와 혈압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며, 리코펜이 풍부하여 껍질째 섭치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건강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높아 생과뿐 아니라 각종 요리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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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 달성 지역 일대를 본관으로 삼는 성씨 집단. 토성(土姓)은 전 근대 이전, 지금의 달성군에 존재하였던 군현 지역에 토착해 온 지배적인 성씨 집단을 말한다. 한국의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구체적으로 조사 수록한 최초의 자료는 1432년(세종 14)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소재 각읍 성씨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대구군(大丘郡)의 토성으로는 백(白),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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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어난 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에서 결성되어 조선을 지킨 의병들. 1598년(선조 31) 8월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가 죽으면서 1592년(선조 25)부터 시작된 7년 동안 한반도를 고통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임진왜란(壬辰倭亂)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매우 참혹하였다. 기근·전염병·포로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줄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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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재배되는 과실 특산물. 포도는 서부 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문집에 기록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포도 주산지는 경상북도이며, 대구광역시에서는 지역 내 재배 과수 중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목이다. 특히 수성구의 고산 지역, 달성군의 하빈 지역, 동구의 팔공산 지역 일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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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대구광역시 달성군 농업 기술 센터는 ‘하빈 벌꿀 사랑 참외’ 명품화를 위한 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해 왔다. 달성군 하빈면의 벌꽃사랑참외 작목반의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한 꿀벌 수정 참외 재배로 당도가 높고 색깔이 선명하며 과피가 얇다. 하빈면 벌꽃사랑참외 작목반은 200명으로 구성되어 70만㎡ 재배 면적에 벌을 이용해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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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시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하빈이씨는 이거(李琚)를 시조로 하며, 달성군 하빈면 무등 2리 낫골 마을과 함께 인접해 있는 현내 1리 새터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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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면. 하빈면(河濱面)은 옛 지명인 하빈현(河濱縣)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하빈은 한자로 강가를 뜻하므로, 낙동강(洛東江) 변의 고을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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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2리에 있는 하빈이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2리 낫골 마을은 하빈이씨(河濱李氏) 집성촌이다. 이 마을 인근의 달성군 하빈면 현내 1리 새터 마을도 하빈이씨 집성촌인데, 지명 유래와 마을에 남아 있는 유적들로 보아 하빈이씨들은 무등2리에 먼저 입향하였고, 여기에서 새터 마을에 분가하여 또 다른 집성촌이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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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 하빈천(河濱川)은 물길이 달성군 하빈면을 관통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빈(河濱)은 낙동강 유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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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년부터 1684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경덕왕은 지방의 효과적인 통치를 위해 지방의 편제를 군현제로 재편하였다. 이 때, 압독군이 장산군(獐山郡)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영현이었던 치성화현(雉省火縣)도 해안현(解顏縣)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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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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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면. 고려 시대인 1018년(현종 9) 이후 현풍(玄豊)으로 불리던 것이 현풍(玄風)으로 한자가 바뀌었는데, 당시 아전(衙前)들이 사욕에 눈이 어두워 백성들을 속이고 도탄에 빠트려 민심이 흉흉해지자 나라에서 개칭하도록 한 것이다. 관리의 교화(敎化)가 미치는 곳마다 바람처럼 도의심(道義心)이 확산되어 널리 퍼지라는 뜻에서 풍(風) 자로 개칭한 것이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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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서 형제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형제바위」는 임진왜란 때에 박충후(朴忠後)[1552~1611]의 두 딸이 정절을 지키려고 바위에서 뛰어내리자 바위가 둘로 갈라져서 마을 사람들이 이를 '형제바위'로 부르게 되었다는 암석 유래 전설이다. 이를 「형제암」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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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구 지역의 집과 사람, 또는 집과 사람의 수. 호구(戶口)는 국가가 공물(貢物)과 부역(賦役) 등의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었기 때문에 호구 수의 파악이 매우 중요하였다. 1414년(태종 14) 대구현은 이전부터 관할하던 하빈현과 함께 수성현과 해안현을 관할하였다. 1419년(세종 1)에는 1,000호 이상이 되어 군으로 승격하였는데 1,300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