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1월 13일 대구에서 열린 10월항쟁 당시 순직한 경찰을 위한 미군정 주도의 합동 위령제. 1946년 10월 대구에서 발생한 10월항쟁이 전국으로 파급되는 과정에서 관민의 희생이 컸다. 10월항쟁 당시 희생된 경찰 규모는 조사 기관마다 서로 달랐다. 10·1사건대책위원회가 1946년 10월 20일 발표한 ‘10·1사건 조사 통계표’에 따르면 대구·경상북도의 관리 사망자...
1946년 10월항쟁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적·물적 피해. 1946년 10월 1일 대구에서 시작된 10월항쟁은 미군정의 친일 관리 고용, 식량 정책의 실패 등에 항의하며 대구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하였다. 경찰의 발포로 대구 시민 수백 명이 희생되었고, 이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되며 두 달간 계속되었다. 농민뿐만 아니라 노동자, 학생, 지식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