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대구에서 제7대 국회의원 선거가 부정으로 치러진 것에 대하여 항의하며 벌인 정치운동. 1967년 6월 8일 실시한 제7대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 기간 부정행위가 광범위하게 저질러져 ‘6·8부정선거’로도 불린다. 부정선거로 여당인 민주공화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자치하자 야당의 선거 무효화 투쟁과 함께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과 학생들의 항의시위가 끊이지 않았다....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에서 반독재 민주화 학생운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결성된 이념 서클. 1964년에 결성된 경북대학교의 대표적인 이념 서클인 정사회(正思會)[“실천적인 차원에서 바르게 생각한다”라는 의미]는 1963년에 결성된 ‘맥령’을 잇는 서클이다. ‘맥령’은 1961년 4·19정신을 계승하고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수행할 학생운동 조직을 결성하기 위하여 경북대학교에서 결성된 이념...
1969년 6월부터 12월까지 대구 지역에서 열린 삼선개헌 반대운동. 박정희 정부와 집권 여당인 민주공화당은 1969년 대통령 연임 금지 조항을 없애 장기 집권의 길을 열고자 헌법 개헌을 추진하였다. 1969년 1월 6일 윤재회 민주공화당 사무총장이, 1월 7일 윤치영 민주공화당의장 서리가 개헌의 필요성을 표명하면서 개헌 논의가 표면화되었다. 박정희 대통령 역시 1969년 1월 1...
대구 출신의 학생운동가이자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 희생자. 여정남(呂正南)[1944~1975]은 박정희 정권이 유신 반대 시위를 잠재우기 위하여 1974년에 조작한 인민혁명당재건위원회사건에 연루되어 희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