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에 박종철 고문치사 책임 규명과 전두환 정권의 4·13 호헌 철폐 및 대통령직선제를 요구하며 진행된 국민운동.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던 박종철이 대학문화연구회 선배이자 민주화추진위원회 지도위원으로 수배받고 있던 박종운의 행적을 취조하기 위하여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던 중 물고문에 의하여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천...
1990년 2월 대구에서 결성된 문화운동 단체. 대구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펼치며 민주화운동에 기여하고자 1985년 결성된 우리문화연구회와 극단 함께사는세상이 1989년 통합하여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약칭 민예련]을 결성하였다.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은 이후 양 갈래로 분화되어 민중민주주의 운동 계열의 활동가들은 민중문화운동연합[약칭 민문연]을, 민족 해방 운동 계열은 대구노동자예술...
1988년 10월 대구에서 창립한 민중문화 운동 단체. 1980년대 말부터 대구·경상북도 지역 문화운동에 분화의 모습이 나타났다. 대구·경상북도 지역 문화운동의 조직 변화는 우리문화연구회가 창립된 1985년부터 1988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약칭 민예총]의 결성 시기까지 10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급박하게 이루어졌다. 정치·사회적 배경은 운동 노선에 의한 재편으로 볼 수 있고,...
대구 지역 대학 출신 문화운동 그룹들이 결성하였던 민중문화 연구 단체. 우리문화연구회[약칭 우문연]는 1983년 창간한 대구 지역 무크지 『일꾼의 땅』에 참여한 회원들을 주축으로 지역 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하여 연희, 민요, 문학, 미술, 영화, 학술 부문의 문화 활동을 벌이면서 민주화운동에 기여하고자 1985년 결성된 단체이다. 1980년대 초중반, 학원 자율화 시점에 대구 지역...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결성된 대구·경북지역의 문화 운동 단체. 우리문화연구회는 1984년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부정기간행물(무크지) 『일꾼의 땅』과 지역 문학동인지 『분단시대』를 발간한 주요 활동가들이 통합하여 결성된 단체이다. 우리문화연구회는 우리 문화의 지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거짓말투성이인 왜곡된 문화를 거부합니다. 퇴폐적이고 소비 향략적인 외세...
1995년 대구에서 대학 풍물 동아리 출신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문화운동 단체. 풍물굿패 마당은 1995년 대구 지역 대학 풍물 동아리 출신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문화운동 단체로 민주화운동과 연관된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