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왜적에 맞서 싸운 문신. 손기양(孫起陽)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경징(景徵), 호는 오한(聱漢)·송간(松磵)이다. 아버지는 생원 손겸제(孫兼濟), 어머니는 영산신씨(靈山辛氏)로, 신취(辛鷲)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야로송씨(冶罏宋氏)로, 처사 송근(宋瑾)의 딸인데 후사가 없었다. 둘째 부인은 우계이씨(羽溪李氏)로, 첨지중추부사 이후린(李厚麟...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이 임진왜란 때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의 공산성을 수비한 손기양의 행실을 기리기 위해 지은 행장. 이익(李瀷)[1681~1763]의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다. 이익은 실용적인 학문을 주장하였다. 즉 당색 중심 정치를 타파하고 관료기구의 개편을 주장했다. 또한 양반도 생업에 종사해야 함을 피력했다. 또한 인재 등용도 종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