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룡
-
일제강점기에 대구광역시에서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창작되어 보급된 대중가요. ‘소패(小唄)’는 원래 일본의 전통 노래로부터 파생한 속요를 일컫는다. 「대구소패(大邱小唄)」는 반주로 일본 악기인 샤쿠하치[尺八]와 샤미센[三味線]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일본풍의 느낌을 자아낸다. 「대구소패」는 곤도 세이치로[近藤政二郞]가 작곡하고, 츠기하라 토우이치로[月原橙一郞]가 작사하였으며, 신바시...
-
199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지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 지역 예술사를 정리하여 발간한 책. 『대구예술삼십년사(大邱藝術三十年史)』는 199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지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광역시 예술의 전반적 역사 30년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지부[대구예총]는 대구건축가협회, 대구국악협회, 대구무용협회, 대구문인협회...
-
대구광역시에서 불렸던 일제강점기 대중가요. 「대구부민가」는 다장조로 한 절이 12마디로 되어 있다. 일본 빅타 관현악단의 반주로 처음 전주가 4마디 연주되고, 이어 1절·2절을 노래하며, 간주를 한 절 연주하고 다시 3절을 노래한 후, 끝으로 후주를 4마디 연주하고 마친다. 또한 일본풍의 깡총 리듬 및 부점 리듬을 사용하고 있고, ‘파’와 ‘시’가 전혀 없는 5음 음계를 사용하고...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광역시 연구 단체. 대구광역시는 1601년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이후 영남의 수도로서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왔다. 대구학(大邱學)은 이러한 대구의 역사와 문화, 인물, 학술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대구광역시민의 긍지와 자존감을 북돋을 수 있는 각종 연구 및 활동을 전개하고자 설립된 학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