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친일반민족행위자. 김문집(金文輯)[1907~?]은 지원병 제도를 선전하고 일본군에 지원하도록 조선 청년들을 선동하는 다수의 글을 발표하여 일제에 협력하였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1908년 5월 19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1923년 영천공립보통학교[현 영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종로보통학교에 다니다가 집에서 한문과 일본 중학 강의록으로 독학하였다. 아버지 백내유(白乃酉)는 친일파였으며, 영천과 대구 내당동에서 정미소와 직조공장 등을 운영한 부호였지만 외동딸 백신애...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는 1904년 4월 4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며, 원래 이름은 이원록(李源綠) 또는 이원삼(李源三)이다. 이활(李活)로 이름을 고쳤다. 일제강점기 1920년 보문의숙에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1921년 대구의 교남학교[현 대륜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30...
6·25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한 신문기자이자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필명은 춘금여사(春琴女史), 일파(一波), 노노자(怒怒子), 일본식 이름은 마고나가 히가시[孫長東]이다.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현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27년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