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514
한자 古建築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난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고건축 - 대구광역시 달성군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분포하는 유교 건축, 불교 건축, 전통 가옥 등의 고건축.

[개설]

건축은 인간적 요구와 건축 재료에 의해 실용적·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을 말하며, 단순한 건조 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구조물은 건물이라고 한다. 건축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교육·종교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을 제공한다.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매우 광범위하여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집이나 궁궐, 사찰, 관아 건물은 물론이고 성곽, 교량, 탑, 부도 등도 속한다. 건축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주거 건축, 종교 건축, 관청 건축, 교육 건축, 상업 건축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는 서원·향교·누정 등의 유교 건축물을 비롯하여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찰 건축물, 전통 가옥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유교 건축]

달성군의 각 면에는 향교와 서원이 고르게 분포한다. 이들은 대부분 조선 시대 중·후기에 건립되었는데, 유학의 번창과 함께 유학의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기념비적 건물이 이 시기에 많이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유교 건축물로는 향교·서원·서당·사당 등이 있다. 서원으로는 사적 제488호로 지정된 달성 도동 서원,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1호 예연 서원,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2호 이양 서원을 비롯하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 서원, 달성군 논공읍 삼리리 승호 서당,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이강 서원, 다사읍 서재리 용호 서원,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녹동 서원, 가창면 행정리 한천 서원, 달성군 하빈면 묘리 낙빈 서원,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송담 서원 등이 있다. 향교로는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7호로 지정된 현풍 향교가 있다. 특히 현풍 향교는 달성 지역의 유림들이 학문을 탐구하고 후학을 교육하던 학문 탐구의 중심지이었다고 할 수 있다. 현풍 향교를 중심으로 각 면의 고을마다 유명 학자나 훌륭한 인물을 모시는 서원 및 서당이 존재하고 있어서 달성군이 화려한 유교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조상을 추모하고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건축물로는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1호 소계정,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0호 이노정,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6호 관수정을 비롯하여 광거당, 자암정, 영사재, 임호재, 나호재, 묵정재, 영벽정, 낙교재, 망운재, 추모재, 추원재, 첨모재, 첨경재 등이 있다. 그 밖에 정려각·효자각 등과 같은 기념비로는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9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8호 이철견신도비, 달성군 화원읍추적 신도비·서덕룡 유혜비·유명악 선정비, 달성군 논공읍의 정낙환 송덕비·충주 석씨 절부비·윤재훈 효행비, 달성군 다사읍의 쌍호당·창녕 성씨 정려각, 달성군 가창면의 의매 이랑 묘비·정은덕 유혜 불망비·김충선 묘비·송변규 효자비, 달성군 하빈면삼충각·진주 강씨 모열각, 달성군 옥포읍김형규 정효각, 달성군 현풍읍김광태 기적비 등이 있다.

[불교 건축]

불교 건축은 크게 목조 건축물과 석조 건축물로 구분할 수 있다. 목조 건축물로는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4호 남지장사 청련암,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41호 용연사 극락전,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43호 소재사 대웅전을 비롯하여 달성군 화원읍화장사, 달성군 가창면운흥사·남지장사, 달성군 옥포읍용연사, 달성군 현풍읍현풍 포교당, 달성군 양리유가사·유가사 도성암 등이 있다. 석조 건축물로는 보물 제539호 달성 용연사 금강계단,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42호 대견사지 삼층 석탑,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8호 용연사 삼층 석탑, 달성군 화원읍 인흥사지 삼층 석탑, 달성군 논공읍 용화사 석탑,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 삼층 석탑·유가사 도성암 삼층 석탑·금수암지 석탑·염불암지 삼층 석탑 등이 있다.

[전통 가옥]

전통 가옥은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생활하면서 형성해 온 그 시대의 모든 생활이 집약된 표현체이다. 조선 시대의 가옥은 건립한 사람의 신분이나 계층에 따라 규모나 구조 양식 등에 많은 차이가 나타나며, 같은 계층의 주택이라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평면 배치상의 차이가 있다. 달성 지역 양반 사대부들의 살림집은 남부 지방에 속하기 때문에 주거 공간 배치나 칸의 구성에서 남부 지방 주거 공간의 특성을 보인다.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전통 가옥으로는 달성군 하빈면 파회 마을의 중요 민속 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된 달성 삼가헌과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6호 달성 하목정이 있고, 달성군 하빈면 묘골 마을에는 보물 제554호로 지정된 달성 태고정,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2호 도곡재가 있다. 그리고 조선 후기 서민 생활을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산골 취락 구조를 지닌 중요 민속 문화재 제200호 달성 조길방 가옥[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이 있다. 이 외에도 양촌 고택, 한훤당 고택, 곽원순 가옥 등 다수의 주거 건축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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