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058
한자 論工邑
영어공식명칭 Nongong-eup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4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논공면으로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3월 1일 - 경상북도 달성군 논공면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면으로 편입
변천 시기/일시 1996년 9월 1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면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으로 승격
성격 법정읍
면적 43.8㎢
가구수 8,829가구[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21,680명[남자 11,406명/여자 10,274명]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논공읍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서쪽 달성군으로 진입하면서 화원읍, 옥포읍을 지나 위치한다. 논공읍은 노이리(蘆耳里), 금포리(金圃里), 삼리리(三狸里), 위천리(渭川里), 상리(上里), 하리(下里), 남리(南里), 북리(北里), 본리리(本里里)의 총 9개 법정리와 32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논공읍(論工邑)의 논공은 한자로 논할 논(論) 자, 장인·공업 공(工) 자이며, 고려 시대부터 그렇게 불려 왔다고 전해지는데 그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현재 공업 지구가 조성되어 있어 이름에 걸맞은 지역으로 변모하였다.

[형성 및 변천]

논공읍은 현재의 현풍읍, 유가읍 등과 함께 신라 때 본래 추량화현(推良火縣) 또는 삼량화현(三良火縣)에 속하였다. 추량화현은 고려 때에 와서 현풍으로 불리었으며, 조선 1895년(고종 32) 현풍군이 되어 대구부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논공면은 대구부(大邱府)의 외곽지 전부와 현풍군을 통합하여 형성된 달성군 관할의 16개 면 중 하나에 포함되어, 경상북도 달성군 논공면이 되었다. 당시 현풍군 논공면의 본리(本里), 소도(蘇道), 남동(南洞), 신기(新基), 북동(北洞)의 다섯 개 동, 현풍군 걸산면(傑山面)의 상동(上洞), 중동(中洞), 하동(下洞)의 세 개 동 및 현풍군 노장면(蘆長面)[이전에는 성주군 소속]의 노이(蘆耳), 중리(中里), 연화(蓮花), 금포(金圃), 계호(桂湖), 평촌(坪村), 봉동(鳳洞), 장기(場基), 중리(中狸), 내리(內狸), 외리(外狸), 진두(津頭), 위천(渭川), 용호(龍湖), 사촌(沙村)의 15개 동을 병합하여 논공면으로 재편하였다. 그 결과 경상북도 달성군 논공면은 새로 만들어진 본리, 남동, 북동, 상동, 하동, 노이, 금포, 삼리 및 위천의 아홉 개 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면이 되었다. 1996년 9월 1일 논공면이 논공읍으로 승격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이 되었다.

[자연환경]

논공읍의 북부는 낙동강이 흘러 충적 평야인 옥공들(玉工들)[마갯들]이 펼쳐져 있으며, 중남부는 비슬산에서 북서부 방향으로 형성된 500m 이하의 낮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산지의 서쪽 또한 낙동강 충적 평야가 있으나 그 유역 면적은 좁은 편이다. 옥공들옥포읍과 논공면에 걸쳐 낙동강 연안에 넓게 펼쳐져 있는 충적 평야로서, 옥포와 논공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옥공이라 하였으며, 마갯들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이름난 곡창(穀倉)이다.

하천은 중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금포천(金圃川)이 노이리의 노홍지(蘆鴻池)를 거쳐 북서쪽 옥공들로 흘러와 교항천(橋項川)과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교항천옥포읍을 흐르는 하천이나 낙동강 변의 높은 자연 제방에 의하여 낙동강 본류에 바로 유입하지 못하고 남서로 방향을 바꾸어 낙동강과 병행하여 흐르다 금포천 하류에서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유입하게 된다. 중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하리천, 용호천 등이 동쪽에서 흘러 내려와 서쪽의 낙동강으로 유입한다. 중앙부의 산지는 동부에는 북쪽 금계산(金鷄山)[489m]에서 남쪽 당납산[401m]에 이르기까지 남북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동쪽의 옥포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부에는 서쪽 쌍산(雙山)[269m]을 비롯하여 동쪽의 약 400~500m 전후 높이의 산지들이 논공읍 남부의 현풍읍유가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총 43.8㎢로 달성군 총 면적의 10.3%를 차지한다. 밭은 2.7㎢로 논공읍 총 면적의 6.5%이다. 논은 6.3㎢로 논공읍 총 면적의 14.4%를 차지한다. 임야의 면적은 21.0㎢로 논공읍 총 면적의 47.9%를 차지한다. 논공읍의 대지 면적은 1.4㎢로 논공읍 총 면적의 3.3%이며 공장 용지는 3.3㎢로 7.7%를 차지한다. 인구는 총 8,829가구에 2만 1680명[남자 1만 1406명, 여자 1만 274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총 2만 3933명[남자 1만 3130명, 여자 1만 803명]이다. 외국인 인구수는 총 2,253명[남자 1,724명, 여자 529명]으로 달성군에서 구지면 다음으로 외국인 인구 비율[9.4%]이 높다.

동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남쪽으로는 현풍읍과 이웃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성산면·개진면과 마주하고 있다. 위천 삼거리 또는 위천 교차로에서 멀리 서쪽으로는 경상북도 고령군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을 지나 경상남도 창녕군 방면으로 진입한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도심부로 향한다. 논공읍은 점이 지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논공읍은 과거부터 유가읍, 구지면 등과 함께 현풍 영역으로 간주되어, 남쪽에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 달성 제1차 산업 단지 일대는 현풍 생활권의 성격을 지닌다. 현풍읍의 북부는 달성군 화원읍, 옥포읍과 연결된 시가지로서 성격을 가진다.

우선 간선 도로망인 국도 5호선이 논공읍의 북부 시가지를 통과하며, 국도 5호선은 위천 교차로에서 서쪽 고령 방면을 향하는 국도 제26호선과 교차하는데, 국도 26호선은 여기서 낙동강의 성산 대교를 통과하여 고령으로 향한다. 국도 5호선 노선 인근으로 광주 대구 고속 국도[88 올림픽 고속 국도]가 통과한다. 한편 중남부 방향은 산지로 인해 다양한 교통로가 건설되지 않았지만, 대구광역시 달서구 및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등지에서 논공읍 달성 제1차 산업 단지, 현풍읍, 구지면 및 경상남도 창녕군 등으로 이동할 때, 공간 거리가 짧기 때문에 접근성이 양호하여 이용 빈도가 높다. 산지를 통과하는 도로망으로는 옥포읍에서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이 논공읍 달성 제1차 산업 단지로 진입한다.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은 달성 제1차 산업 단지 남부 산지를 통과하여 현풍읍에서 중부 내륙 고속 국도와 합류한다.

논공읍의 북부는 농경지와 주거 지역 및 관공서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남부는 산지로서 산업 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논공읍은 북서부가 낙동강 충적 평야인 옥공들로 이루어져 있어 대체로 농업 활동이 활발하다. 낙동강 충적 평야에서는 시설 원예 도시 근교 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중남부 산지 사이의 침식 분지에 공업 시설이 있으며, 금포리에는 달성 옥포 농공 단지가 있고, 중남부에는 달성 제1차 산업 단지 및 상리 공단 등 산업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중심 시가지를 형성하는 읍의 북동부 금포리에는 공공 서비스 시설이 있는 등 산업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이다. 또한 공단 서쪽 낙동강 변의 국도 5호선에서 진입하는 입구인 남리북리는 배후 주거지로 개발되어 직주근접(職住近接)의 효과를 누리도록 하였다.

논공읍에는 금포리, 남리, 북리 등에 초등학교 세 개, 중학교 두 개가 위치하고 있으며, 달성 제1차 산업 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개발된 남리북리 일대는 주거 지역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 또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달성 제1차 산업 단지 내에는 한국 폴리텍 Ⅵ 대학 달성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논공읍은 다른 지역과 달리 문화 유적은 다소 적은 편으로 북리에 있는 논공천왕당(論工天王堂)이 대구광역시 민속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리의 낙동강에 건립된 달성보는 인접한 비슬산권이나 낙동강권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관광 및 문화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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