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20356
한자 鳳舞土城
영어공식명칭 Bongmutoseong Earthen Fortific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산26|봉무동 산27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박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5월 30일연표보기 - 봉무토성,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봉무토성,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
현 소재지 봉무토성 -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산26|봉무동 산27지도보기
원소재지 봉무토성 -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산26|봉무동 산27
성격 토성
양식 포곡식 토성|토석 혼축
면적 둘레 400m 미만
관리자 대구광역시 동구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기념물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의 낮은 구릉상에 있는 토성.

[위치]

봉무토성이 있는 구릉은 금호강 북쪽, 동화천 남쪽 화담산[204.4m]의 동쪽 능선에서 다시 남쪽으로 내려온 줄기의 끝부분에 해당한다. 그 남쪽으로는 현재 이시아폴리스가 조성된 평지가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팔공로가 있다.

봉무토성과 인접한 유적은 봉무토성에서 동남쪽으로 0.5~1㎞ 떨어진 낮은 구릉에 봉무동 고분군과 불로동 고분군이 있다. 봉무토성이 있는 구릉의 주봉인 학봉에서는 청동기 유적[서변동 유적]과 고분의 존재가 확인된다. 또 이시아폴리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봉무동 유적에서는 삼국 시대의 고상식(高床式)[바닥면이 지면에서 떨어져 있는 건축 형태] 건물지가 다수 확인되었다.

[형태]

봉무토성은 마제형[말굽형] 구릉 지형을 활용하여 축조한 소규모의 포곡식 토성[능선을 따라 성을 축조해 계곡을 성안에 포함하고 있는 형태]이다. 성벽은 둘레 400m 미만의 토석 혼축이다. 북쪽은 골짜기를 가로질러서 성벽을 축조하였고, 그 외에는 모두 마제형의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하였다.

[의의와 평가]

봉무토성 내부에서는 원삼국 대의 와질 토기(瓦質土器)[900℃ 정도의 고온에서 구워 기와와 같은 회색의 약간 무른 토기]가 수습되었지만, 조사가 미비하여 성벽의 축조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형태의 토성을 대개 삼한 시대의 것으로 간주하지만, 실제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임당토성의 경우 대체로 4세기 이후에 축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봉무토성의 축조 연대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필요하다. 다만 봉무토성 남쪽 평지에 대해서는 이시아폴리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삼국 시대의 마을과 대규모 창고군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구릉에는 봉무동 고분군, 불로동 고분군과 같은 삼국 시대 고분군이 있다. 이와 같은 삼국 시대 유적들은 분명 치성화현[경덕왕 때 해안현으로 개명]의 치소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가운데 봉무토성이 구체적으로 어떤 장소였는지는 현재로서 알기 어렵다. 봉무토성은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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