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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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水庵 - 石塔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77-1[용리 산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금수암 터 석탑은 도괴(倒壞)된 상태로 방치되다가, 1994년 비슬산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면서 달성군에서 복원하였으며, 복원된 석탑의 높이는 2.7m이다. 형태로 보아 고려 시대 석탑으로 추정된다.
비슬산 자락에 있는 소재사(消災寺)에서 임도(林道)를 따라 오르면 용리 염불암 터가 나타나고, 염불암 터에서 다시 임도를 따라 동쪽으로 1.5㎞를 오르면 임도가 끝나는 곳에 용리 금수암 터 안내판이 나오고 이곳에서 산길을 따라 30m 정도 올라가면 석탑이 있다.
금수암 터 석탑은 현재 지대석, 기단 면석(基壇面石), 기단 갑석(基壇甲石), 탑신석(塔身石), 옥개석(屋蓋石)만 남아 있고, 나머지 석탑 부재는 망실되어 확인할 수 없다. 지대석(地臺石)은 너비 130㎝, 높이 20㎝로 윗면에 1단 괴임으로 되어 있고, 기단 면석은 너비 100㎝, 높이 72㎝로 우주(隅柱)가 모각되어 있다. 탑신석은 너비 62㎝, 높이 57㎝로 폭 18㎝의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옥개석은 너비 100㎝, 높이 30㎝로 옥개석 아랫면에 4단의 옥개 받침이 모줄임 형태로 되어 있다. 낙수면은 다소 완만한 편이며, 옥개석 윗면에는 너비 18㎝, 깊이 6.5㎝의 사리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