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윤복진이 결성한 소년 문예 단체. 가나리아회는 1924년 발족한 대구소년회 산하의 소년 문예 단체이며 동요 시인 윤복진과 연극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신고송 등이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
1960년대 후반 대구아동문학회에서 기획한 개별 작가 작품집 시리즈. 개나리문고는 1968년에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에서 연간집(年刊集)의 형태가 아니라 개인 작품집으로 기획하여 배영사에서 여섯 권으로 발행한 아동문학 시리즈이다....
-
1917년 대구 지역에서 현진건, 이상화, 이상백, 백기만 등이 프린트판으로 만든 시 동인지. 『거화(炬火)』는 한국 최초의 동인지인 『창조(創造)』보다 앞서 활동한 시 동인지이지만, 현재까지 그 실물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10년대 후반 발간된 『거화』는 대구 지역 근대문학 생성의 선두에 선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거화』의 존재는 『금성(金星)』 동인이었던 목우(牧牛) 백...
-
해방 직후 대구광역시에서 정태영, 조상원 등이 발행한 시사 종합잡지. 『건국공론』은 1945년 12월 25일 창간호를 계림서관에서 발행하여, 1949년 11월 통권 28호까지 발간한 잡지이다. 창간 당시 발행인은 정태영이었으며, 제4호[1947년 7월] 이후 조상원이 편집 겸 발행을 담당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를 다룬 시사 종합지로서, 해방 이후 건국과 관...
-
대구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근현대 시인. 곽수돈(郭洙撴)[1922~1994]은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에서 태어났다. 대구의학전문학교[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의사로 근무하다가 1960년 「혼야(婚夜)」를 발표하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시작하였다. 곽수돈은 『남가람』 동인이었고 백인문학회(百人文學會)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곽수돈은 1949년 사광회 창립 회원이자 사진작가로도...
-
광복 이후 대구 지역의 조선아동회 출판국에서 발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용 여름방학 교재. 『국민학교 여름방학 교본』은 광복 이후 경상북도 학무국에서 편집하고 조선아동회(朝鮮兒童會)에서 발행한 아동용 교재이다. 조선아동회는 1945년 12월에 대구 지역에서 창립된 아동문화 사업을 위한 단체이다. 아동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도서 출판을 하였는데, 잡지 『아동』과 월간 『아동회 그...
-
대구에서 결성된 조선아동회에서 1947년에 발행한 황윤섭 시인의 첫 시집. 『규포시집(葵圃詩集)』은 황윤섭(黃允燮)[1916~1951]의 첫 시집이다. 1945년 대구에서 결성된 단체인 조선아동회에서 1947년에 발행하였다....
-
대구 출신의 언론인이자 시인. 김경환(金敬丸)[1935~1992]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계성고등학교를 거쳐 청구대학[현 영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1957년 『자유문학』에 시 「바람」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영남일보사 기자를 거쳐 매일신문사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언론인 출신의 작가. 김동사(金東史)[1919~1995]은 1919년 1월 24일에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김득룡이다. 대구 계성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으로 유학하여 요코하마[橫浜]전문학교를 중퇴하였다. 1946년 이윤수 등과 함께 『죽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국문학자. 김사엽(金思燁)[1912~1992]은 1912년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과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며 후진을 양성하였다....
-
대구 출신의 시인이자 음악평론가. 김상화(金相華)[1928~2007]는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서흥, 아호(雅號)는 현우(縣友)이다. 1945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중퇴한 후 시인 겸 음악평론가로 활동하였다. 1952년에 첫 시집 『계산기가 놓여 있는 진찰대』[국제신문사출판국]를 발행하고 1953년 『경향신문』에 「이방인」...
-
대구에서 활동한 언론인이자 시조 시인. 김상훈(金尙勳)[1936~2016]은 1936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난주(蘭洲)·민립(民笠)이다. 언론인으로 일하며 대구에서 시조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극작가이자·언론인. 김영보(金泳甫)[1900~1962]는 1900년 지금의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개성에서 자랐다. 1912년 개성의 한영서원(韓英書院) 초등과를 졸업하고 1916년 조선총독부 시행 보통문관 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하였다. 일제강점기부터 주로 언론에 종사하면서 문학잡지에 시와 소설, 희곡 등을 발표하였다.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소년 문사. 김영희(金英熹)[?~?]는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서 태어났다. 대구고보(大邱高普)[현 경북고등학교]를 다녔고 일본 고베[神戶]에서도 작품을 발표하였다....
-
대구광역시에 세워진 현대 시인 김윤식의 시비. 서지(西芝) 김윤식(金潤植)[1927~1996]은 『대구신보』, 『영남일보』, 『대구일보』 등 여러 대구 지역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시를 창작한 시인이다. 중고등학교 교사직을 하다가 영농에 종사하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불교의 영향을 받은 시를 주로 썼으나, 1960년대에 이르러 저항문학과 농민문학의 경향을 보였고 이 때문에 정치권력으로부...
-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김이석(金利錫)[1914~1964]은 1914년 7월 16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1951년 1·4후퇴 때 가족을 북에 두고 월남하여 1951년 5월 육군 종군작가단에 참여하였다. 육군 종군작가단에서 대구 지역 문인 구상·유치환·최태응·이호우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소설가이자 기업인. 김준성(金埈成)[1920~2007]은 1920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38년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43년 경성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1952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인간상실」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등단 후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소설 창작을 병행하였다....
-
일제강점기에 대구광역시 출신의 극작가 김영보가 발행한 동요동화집. 『꽃다운 선물』은 사륙판 크기의 책이며 마지막 페이지가 74쪽으로 되어 있지만 속표지 1면, 머리말 2면, 목차 2면, 삽화 5면, 악보 3면, 속표지와 삽화 및 악보 뒷면의 백지 6면 등을 모두 합하면 전체 쪽수는 94쪽이다. 표지에 ‘작곡부 동요동화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표지 장정은 화성(華醒) 이승철(李...
-
대구광역시에서 결성한 경북시조동호회에서 1965년 발행한 연간집. 『낙강(落江)』은 1965년 4월 12일에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경북시조동호회(慶北時調同好會)의 동인지이다. 경북시조동호회는 영남시조문학회(嶺南時調同好會)[현 낙강시조문학회]의 전신이다. 『낙강』은 1967년 12월에 창간호가 발행된 후 2021년 기준 54집까지 간행하였다....
-
1925년 대구 지역 정문사에서 발행한 이상수의 장편소설. 『다각애(多角愛)』는 일제강점기 대구 남문 안에 있던 교회인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 1896년 설립]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이며, 1925년 정문사에서 발행하였다. 여러 명의 여자를 농락한 남자 교인[김준원]과 이를 응징하는 여자 주인공들[옥희, 옥렬, 순희]의 이야기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각애』는 당시...
-
대구광역시 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사에서 전국 언론사 최초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문학상. 대구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의 응모 자격은 응모 당해년 65세 이상이며 등단 10년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이다. ‘매일시니어문학상’이라고도 한다....
-
2010년 발간된 대구광역시 출신 소설가 윤장근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출신 작가들의 문단 활동을 정리한 책. 『대구문단인물사(大邱文壇人物史)』는 191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문인들[이상화(李相和), 현진건(玄鎭健), 백기만(白基萬), 이장희(李章熙), 백신애(白信愛), 장혁주(張赫宙), 김문집(金文輯), 김유영(金幽影), 오상순(吳相淳), 이...
-
1992년 한국문인협회 대구광역시지회[대구문인협회]에서 신예 작가 발굴을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 대구문학신인상(大邱文學新人賞)은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에서 1992년 대구 지역의 신예 작가 발굴을 목적으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만 20세 이상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분야는 시, 시조, 소설, 평론, 아동문학[동화, 동시]...
-
1946년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일간신문. 1946년 1월 장인환이 『대구일보』를 인수하여 제호를 『대구시보(大邱時報)』[일간신문]로 변경하였다. 당시 본사의 주소지는 대구부 동운동 297이었다. 정영진의 글[『매일신문』, 1989. 12. 5.]에 의하면 “『대구시보』는 대구에서 해방 후 최초로 발행된 우리말 신문으로 1945년 10월 3일 개천일을 택해 동운정(東雲町)[현재 동...
-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문예 작품집이자 동인지. 대구의 근대 문예 동인지(近代文藝同人誌)는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광복 전후 시기까지 ‘대구’라는 지역적 공간을 배경으로 활동한 동인들이 기획·집필·편집·발행한 동인지와 학생 문단에서 발행한 교우지, 그리고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발행된 문예지를 포함한 문학잡지를 통틀어 일컫는다. 대구의 근대 문예 동인지는 교우...
-
한국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 대구의 문인은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를 말한다. 대구의 문인을 정의할 때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
-
1960년대 후반 대구아동문학회에서 기획하여 낸 개별 작가 작품집 시리즈. 도라지문고[전 5권]는 이오덕(李五德)[1925~2003] 등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 소속 작가들이 1969년 보성문화사에서 시리즈로 발행한 작품집이다. 대구아동문학회는 당해 연간집은 별도로 발행하지 않고 ‘도라지문고’ 시리즈를 연간집 6호로 인정하였다....
-
1952년에 발간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양균의 첫 시집. 『두고 온 지표』는 6·25전쟁 중 1952년 11월 춘추사에서 발행한 박양균(朴暘均)[1924~1990]의 첫 시집이다. 전쟁의 폭력성과 폐해를 비판하면서 인본주의와 자연주의에 관심을 기울인 시편들이 주를 이룬다. 박양균은 6·25전쟁 중 종군작가로 활동하였고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경상북도 영주 출신의 시인 이다....
-
1947년 대구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설주가 발행한 시집. 『들국화』는 1947년 대구에 있는 출판사 민고사에서 발행한 이설주(李雪舟)[1908~2001]의 시집이다. 이설주는 광복 이후 1947년부터 1951년까지 대구여자상업학교[현재의 대구제일중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는데, 이 당시 『들국화』 이외에 『방랑기』[1948], 『잠자리』[1949] 등의 시집을 발...
-
일제강점기 윤복진이 대구에서 조직한 소년 문예 단체. 등대사(燈臺社)는 동요의 선구자로 꼽히는 월북작가 윤복진(尹福鎭)[1907~1992]이 중심이 되어 1926년 대구에서 조직된 소년 문예 단체이다. 윤복진은 가나리아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1926년 9월경 등대사로 개편하고 동인지 『등대』를 발행하였다. 대구 태생인 윤복진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아동문학가였으며 동요 시인이기도...
-
1945년 대구 지역에서 발행된 종합잡지. 『무궁화』는 1945년 12월 대구광역시 지역의 필진을 중심으로 계림출판사에서 발행한 종합잡지이다....
-
1936년에 발표된 대구 계성중학교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巫女圖)」은 1936년 5월 김동리(金東里)[1913~1995]가 『중앙』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김동리의 초기 소설에 해당하며 무속적, 토속적 성격을 띠고 있다. 무당인 모화[무속신앙]와 아들 욱이[기독교]의 종교갈등이 중심이며, 아들 욱이의 죽음을 액자식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무녀도」는 1947년...
-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또는 대구 출신의 작가가 창작하여 대구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 구현된 한국문학. 문학(文學)은 언어예술이다. 다시 말하여 언어[글]로 이루어진 예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언어활동과는 차이가 있고, 음악, 미술 등 다른 예술과도 구별된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동화, 동시, 청소년 소설, 평론 등의 문학작품을 의미한다. 외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서 역사...
-
대구사범학교와 대구교대 출신의 문인 중심으로 활동한 문학 동인. 문학·경부선 동인은 1975년 5월 30일 발족된 동인이다. 창간호에 나오는 “꿈이 부풀었던 유년의 열두 해를 한 집안 한 뜨락에서 커나온 형제와 자매들이 경부선 곳곳에서 자리하여”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보면, 박곤걸을 중심으로 서울, 대구, 부산 등 ‘경부선 곳곳에서’ 활동하는 대구사범학교 출신 문인들로 결성하였다....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문예 창작 강좌 수강생들이 결성한 문학 동인. 물빛 동인은 1984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계명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 이진홍 시인의 문예 창작 강좌를 수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시, 소설, 수필 분야의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문인수 시인의 도움을 받으며 출발한 동인은 대외적인 활동보다는 문학적 성취를 위한 치열함으로 결성...
-
1939년 발행된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윤복진의 세 번째 가요곡집. 『물새발자옥』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곡을 붙이고 표지 장정은 이인성(李仁星)[1912~1950]의 판화로 구성한 가요곡집이다. 1939년 교문사에서 발행하였다. 가요곡집 『물새발자옥』은 『물새발자욱』 또는 『물새발자국』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
1979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의 두 번째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廉武雄)[1941~ ]이 1970년대 민족문학 논의를 전개한 비평집이다. 신국판 크기이며 분량은 총 352쪽이다. 식민지 시대 문학을 문학사적으로 탐구하고 한용운(韓龍雲)[1879~1944], 윤동주(尹東柱)[1917~1945] 등 저항시인의 작품 비평에 이어 염상...
-
대구광역시에 세워진 현대 시인 박목월의 시비. 박목월(朴木月)[1916~1978]은 1939년에 『문장』을 통하여 문단에 데뷔한 시인이다. 1946년에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청록집』을 발간하여 청록파로 불리었다. 1946년 대구의 계성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초기에는 자연 친화적인 주제를 다루었으나 점차 사념적인 경향으로 바뀌었다. 시집에 『산도화』, 『청담』, 『경상도...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양균(朴暘均)[1924~1990]은 1924년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태어났다. 1950년 잡지 『문예』에 시 「창」이 추천되었고, 1951년 「꽃」 등으로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대구에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대구광역시에 있는 현대 시인 박양균의 시비. 박양균(朴暘均)[1924~1990]은 대구 지역 출신 시인이며 한국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 참가하였고 1952년 등단 이후 『죽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박양균 시비는 2002년 에 박양균의 「계절」이라는 시를 새겨 건립한 시비이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주일(朴柱逸)[1925~2009]은 1925년 8월 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다. 1953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시작 활동을 하였고, 1960년에 공동 시집 『노적(鷺荻)』을 출간하였다. 1967년 『현대문학』에 「은총」을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이후 대구문학아카데미를 창립하여 많은 신예 작가...
-
대구 출신의 저항 시인. 박지수(朴智帥)[1924~1973]는 1924년 9월 15일 대구에서 태어났다. 아호는 효공(曉空)이다. 일본 교토[京都]로 유학하여 문리학원(文理學院)에서 수학하였다. 1958년 『자유문학』에 시 「장(場)」·「맥령(麥嶺)」·「존엄의 기(尊嚴의 旗)」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9년 한국전쟁 전후에 발표한 시 33편을 가려 묶은 시집...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박훈산(朴薰山)[1919~1985]은 1919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박유상(朴裕相)이다. 일본 도쿄[東京]에 유학하여 1941년 니혼대학[日本大學]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946년 『문학예술』에 「길」, 『국제신보』에 「노래 다시 부르리」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1908년 5월 19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1923년 영천공립보통학교[현 영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종로보통학교에 다니다가 집에서 한문과 일본 중학 강의록으로 독학하였다. 아버지 백내유(白乃酉)는 친일파였으며, 영천과 대구 내당동에서 정미소와 직조공장 등을 운영한 부호였지만 외동딸 백신애...
-
1957년 발행된 경주고등학교 서영수와 대구 오성고등학교 김원중의 학생 시집. 『별과 야학』은 1957년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고등학교(慶州高等學校)에 다니던 서영수(徐英洙)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오성고등학교(五星高等學校)에 다니던 김원중(金元重)이 발행한 학생 시집이다....
-
1924년 잡지 『금성』 5월호에 대구 출신 시인 이장희가 발표한 시. 「봄은 고양이로다」는 「실바람 지나간 뒤」, 「새 한마리」, 「불놀이」, 「무대(舞臺)」 등과 함께 발표하였다. 「봄은 고양이로다」는 고양이를 치밀한 관찰력으로 형상화하여 감각적 미를 드러낸 자유시이다....
-
2012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조두진의 장편소설집. 『북성로의 밤』은 1940년대 대구 북성로(北城路)를 배경으로 한 조두진의 장편소설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읍성(大邱邑城)의 성벽을 허문 자리에는 미나카이백화점[三中井百貨店]이 들어섰다. 미나카이백화점은 1945년 일본이 패전하기 직전까지 조선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등에서 운영되었던 거대 기업이다. 『북성로의 밤』은 미나카이...
-
대구광역시에서 창립된 비전업 시인들의 시 동인. 분지사람들은 2005년 공영구 시인을 비롯하여 9명이 창립 발기를 하고 결성된 시 동인회이다. 초대 회장은 최종이가 맡았으며, 창립 이후 2년이 지난 2007년에 첫 동인지를 발행하였다....
-
1960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설주의 시집. 『불모의 영토』는 1960년 박영사에서 발행한 이설주(李雪舟)[1908~2001]의 시집이다. ‘후기’를 보면 당시의 시국에 대한 시인의 태도가 잘 드러나 있다. 이설주는 당대의 언론탄압과 독재의 부패 정권하에서 사상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불모의 땅이라 인식하였고, 4월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런 정치적 배경에서 발행된...
-
대구 출신의 문학평론가 김문집이 일제강점기에 발행한 문예비평 이론서. 『비평문학(批評文學)』은 김문집(金文輯)[1907~?]이 1938년 청색지사(靑色紙社)에서 간행한 비평서이다. 『비평문학』에는 저자의 서문과 이광수(李光洙)[1892~1950]의 발문이 있고, 총 51편의 평론을 7부로 나누어 편집하였다. 책 크기는 가로 130㎜, 세로 190㎜이고, 쪽수는 448쪽이다....
-
1956년에 발행된 대구에서 활동한 박양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빙하(氷河)』는 1960년대 대구에서 활동한 박양균(朴暘均)[1924~1990]이 1952년 첫 시집 『두고 온 지표』를 발행한 이후 4년 만에 낸 시집이다. 영웅출판사에서 1956년에 발행하였다. 표지 장정은 대구 출신 화가 정점식(鄭點植)[1917~2009]이 맡았으며, 당시 유행하던 추상화 기법으로 꾸몄다....
-
대구 지역에서 1990년에 창립된 동인 문예지. 『산문과 시학』은 문학 동인 ‘산문과시학’의 동인지이다. 산문과시학 동인의 전신인 산문연대는 1988년 11월 20일에 창립 발기한 후 1989년 7월에 정식 결성된 문학 단체이다. 동인지 『산문연대』는 1990년에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초기에는 수필가, 아동문학가, 평론가 등 산문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실었으나, 1994년 이후 시인...
-
대구광역시에서 창립한 대구 지역 여성 시인 동인. 서설 동인은 대구 지역 여성 시인의 모임으로, 1989년 1월 20일에 창립된 동인이다. 지역적 차별에 맞서 한국 시단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하여 성립되었다....
-
1954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의 시인 신동집의 시집. 『서정(抒情)의 유형(流刑)』은 1954년 영웅출판사(英雄出版社)에서 간행한 신동집(申瞳集)[1924~2003]의 제2시집이다. 『서정의 유형』으로 신동집은 1955년에 ‘아시아자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서정희(徐貞喜)[1924~1967]는 1924년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혹은 양주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수학하였으나 한국전쟁 중 대구로 피난 와서 시작 활동을 하였다. 유치환은 서정희의 시집 『배암』의 서문에 “뜨거운 몸부림과 그 몸부림을 스스로 가눌 줄 아는 이지(理知)의 비약이 잔잔히 숨 쉬고 흐른다.”라고 평하였다....
-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한 김종길이 1955년에 『현대문학』에 발표한 자유시. 「성탄제(聖誕祭)」는 대구사범학교(大邱師範學校)를 졸업한 김종길(金宗吉)[1926~2017]이 『현대문학(現代文學)』 1955년 4월호에 발표한 시이다. 「성탄제」는 1969년 삼애사에서 펴낸 김종길의 첫 번째 시집 『성탄제』의 표제로도 사용되었다....
-
195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고려서적주식회사에 의하여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피난지이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1952년 7월 『소년세계』[1952년 7월~1956년 9월]는 창간호를 내며 발행된 아동 잡지이다. 『소년세계』 창간호는 5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월간지로 기획하여 발행되었다. 당시 대구 북성로의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1954년 1월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1...
-
『대구문학』 신인상 출신의 작가들이 결성한 문학 단체. 솔뫼문학회는 1996년 7월 20일 『대구문학』으로 등단한 작가들이 결성한 문학 단체이다. 시, 시조, 수필, 아동문학, 소설 등 다양한 문학 분야의 작가로 이루어져 있다. 동호인 발기 직후인 1996년 8월 20일 지역의 원로 작가인 전상렬, 여영택, 최정석, 박곤걸 등의 자문을 얻어 활동의 방향을 결정하고 임원단[초대 회장...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수학한 학자이자 정치인. 송남헌(宋南憲)[1914~2001]은 1914년 4월 11일 지금의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태어났다. 1934년 관립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군산보통학교와 경성재동보통학교 교사를 지냈다. 일제강점기에 아동문학에 관심을 두고 다수의 평론을 발표하였다. ‘경성방송국 라디오 단파방송 밀청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
200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수필문학 단체. 수필문예회(隨筆文藝會)는 수필문예대학(隨筆文藝大學) 출신들로 구성된 수필가 및 수필 애호가들의 문학 단체이다. 2003년 개강한 수필문예대학 1기부터 3기 수료생과 4기 재학생을 포함하여 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수필문예대학은 2003년 경일대학교 교수이자 평론가인 신재기(申載基)가 개설한 수필 전문 강좌 단체이다. 수필 창...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설립된 수필 문학 단체. 수필사랑문학회는 대구수필창작아카데미[대구수필창작대학] 출신들이 모여 2001년 설립한 수필문학회이다. 2000년 4월 대구교육대학교의 사회교육원에서 수필 창작반[강사 홍억선]이 개설되었고, 수필 창작반의 강좌 수료생이 뜻을 모아 2001년 7월 12일에 수필사랑문학회를 창립하였다....
-
대구광역시에서 문학적 성과가 뛰어난 문학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작가의 대표작을 새긴 비석. 시비는 작가의 작가정신을 기리고 시의 감동을 지역 주민들과 향유할 것으로 목적으로 주로 작가와 관련 있는 지역에 건립한다....
-
대구광역시 시와반시사에서 발행하는 시 전문잡지. 『시(詩)와반시(反詩)』는 1992년 대구 지역에서 창간된 시 전문잡지이다. 한국문학이 이데올로기와 진영화에 의하여 막혀 있고 자본의 논리에 오염되어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 우리 시의 전통과 방향을 찾고자 창간되었다. 창간인은 김경옥이고 발행인은 강현국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대구작가콜로퀴움 출신 여성 문인회. 싸리울 동인은 생활 속에서 시심을 끌어올리는 것을 기치로 내걸고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아주 낮은 울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싸리울’을 동인 이름으로 정하였다....
-
1959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의 시인 백기만의 평론집. 『씨 뿌린 사람들』은 대구 출신의 시인 목우(牧牛) 백기만(白基萬)[1902~1969]이 1959년에 발행한 평론집이다. 이육사(李陸史)[1904~1944], 이상화(李相和)[1901~1943], 고월(古月) 이장희(李章熙)[1900~1929], 빙허(憑虛) 현진건(玄鎭健)[1900~1943], 오일도(吳一島)[1901~194...
-
대구광역시 출신 이재철이 발행한 아동문학 전문잡지. 『아동문학평론(兒童文學評論)』은 대구 출신 아동문학 연구자 겸 평론가인 이재철(李在徹)[1931~2011]이 1976년 발행한 아동문학 전문잡지이다....
-
1983년 대구 지역에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의사들이 설립한 수필문학 단체. 안행수필문학회(雁行隨筆文學會)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중심의 수필문학 단체이다. 의료 영역의 특수한 경험 속에서 수많은 고뇌와 감동을 글쓰기로 풀어내고자 1983년 1월에 결성된 문학 단체이다. 의사 수필가 단체로서 지역 문단의 중요한 문학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1932년에 대구광역시 지역의 무영당 서점에서 발행한 윤복진의 두 번째 동요곡집. 『양양범버궁』은 동요 시인 윤복진(尹福鎭)[1907~1991]과 작곡가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함께 만든 등사판(謄寫版) 동요곡집이다. 윤복진이 동시를 짓고 박태준이 곡을 붙여서 만든 동요곡집 『중중떼떼중』[1931] 이후에 발행한 책이다....
-
199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한 김진태, 여영택 등이 결성한 문학회. 여백문학회(餘白文學會)는 1991년 대구노인문학회(大邱老人文學會)로 출범하고 1991년 11월에 연간집 『여백집(餘白集)』을 발행하였다. 이후 자연스럽게 ‘여백문학회’로 이름이 굳어졌다. 2021년 기준 『여백집』 31호를 발행하였다. 초대 회장은 전상렬(全尙烈)[1923~2000]이 맡았으며 부회장 여영택(呂...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 여영택(呂榮澤)[1923~2012]은 1923년 8월 17일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태어났다. 대구에서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
한국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오상순(吳相淳)[1894~1963]은 1894년 8월 9일 태어났다.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선운(禪雲)·공초(空超) 등의 필명을 사용하였다. 「방랑의 마음」, 「혁명」, 「때때신」 등의 시를 저술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은 1907년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윤복술(尹福述)이지만 윤복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잡지나 신문 등에는 김수향(金水鄕)·김귀환(金貴環)·파랑새 등의 필명을 사용하였다. 1924년 니혼대학 전문부 문과에서 수학하였으며, 1924년 호세이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광복 직후 조선문학가동맹 아동...
-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한 동화작가. 윤사섭(尹史燮)[1929~2006]은 1929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남산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호는 사슴이다. 고등학교 교사와 도서관 사서 등을 지내면서 동화를 창작하였다. 1955년 『경북어린이신문』에 동화 「인숙이」를 발표하였고, 1960년 동화 「전봇대가 본 별들」을 『경향신문』에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이후 사...
-
대구 출신의 소설가. 윤장근(尹章根)[1933~2015]은 1933년 10월 10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태어났다. 실제 생년은 1932년이나 호적에는 1933년으로 등재되어 있다. 초등학교 때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 서울숭문중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1·4후퇴 때 대구로 피난하여 향촌동 일대에서 문인들과 교유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시인. 윤태혁(尹泰赫)[1935~2004]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시학』에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 동인회. 은시동인(銀詩同人)은 박주일(朴柱逸)[1925~2009]이 창설한 대구문학아카데미 출신 중에서 등단한 사람을 중심으로 1995년에 결성된 문학 동인이다. 한빛문학동인으로 출발하여 문채동인회로 개칭하였다가 다시 은시동인으로 개칭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사업가이자 출판인. 이근무(李根茂)[1902~?]는 1902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일본식 이름은 오야마 시게루[大山茂]이다. 1923년에 대구 서성로에 무영당 서점을 세우고 1937년에 무영당 서점을 무영당 백화점으로 성장시킨 사업가이다. 출판업을 병행하여 윤복진의 동요집 등을 출간하였으며, 1930년 『별건곤』 3월 호 ‘대구특집란’에 「대구 상업계」라...
-
대구에서 활동한 아동문학가. 이오덕(李五德)[1925~2003]은 1925년 11월 14일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월성(月城)이며, 호는 덕산(德山)이다. 경상북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면서 동시와 아동문학 평론을 발표하였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수학한 문학평론가. 이원조(李源朝)[1909~1955]는 193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대구교남학교에서 수학한 문학가이다. 1932년 일본대학 전문부를 졸업하고 1935년에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法政大學]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해방공간에서 문학평론활동을 한 문학평론가이다....
-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이육사(李陸史)[1904~1944]는 1904년 4월 4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성(眞城)이며, 원래 이름은 이원록(李源綠) 또는 이원삼(李源三)이다. 이활(李活)로 이름을 고쳤다. 일제강점기 1920년 보문의숙에서 한학을 수학하였으며, 1921년 대구의 교남학교[현 대륜고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30...
-
6·25전쟁 중 대구 피란 문단에서 활동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 이종환(李鍾桓)[1920~1976]은 1920년 6월 21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월성]에서 태어났다. 1947년 희곡 「여와」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현대공론』 편집장을 지내면서 「고향」, 「담배」 등의 소설을 발표하였다. 6·25전쟁 중 종군작가단으로 참전하였으며 대구 지역 피란 문단에서 소설가...
-
『현대시학』 출신 중 대구 지역 시인 중심으로 활동한 시 동인. 자연시 동인은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시인들로 구성된 동인으로, 대구 지역 거주 시인이 중심이 되어 결성하였다. 창립과 동시에 1986년 12월 동인지 제1호 『닫힌 공간 속의 따뜻함의 시』를 발행하였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한 신문기자이자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필명은 춘금여사(春琴女史), 일파(一波), 노노자(怒怒子), 일본식 이름은 마고나가 히가시[孫長東]이다.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현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27년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평론가. 전대웅(田大雄)[1927~2011]은 1927년 지금의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서 태어났다. 호는 아보(雅甫)이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 계성고등학교, 효성여자대학교[현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60년 『현대문학』에 평론 「시와 신앙」이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창립 회원, 미래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
-
6·25전쟁 중 국방부 정훈국 소속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에서 병사들의 전의를 높이기 위하여 발행한 공동 시집. 『전선시첩(戰線詩帖)』은 6·25전쟁 중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 경북지대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문총구국대는 1950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全國文化團體總聯合會)가 국군을 도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종군(從軍) 문인단이다. 국방부 정훈국(政訓局) 소속으로 활약하였다. 1...
-
1946년 대구 출신 작가들과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 박목월, 최태응 등이 김동리, 조지훈 등과 함께 발족한 문인 단체. 조선청년문학가협회(朝鮮靑年文學家協會)는 1946년 4월 4일 박목월과 김동리 등이 발족한 문인 단체이다.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 대구 출신 작가로는 이설주와 이윤수 등이 있었고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로는 박목월과 최태응 등이 있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정치와 문학의...
-
1926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단편소설집. 『조선의 얼골』은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현진건의 첫 소설집은 중편 『타락자』이고, 두 번째는 1925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지새는 안개』이다. 단편집 표제를 ‘조선의 얼골’로 한 것은 『조선일보』에 발표한 「그의 얼골」을 따른 것이며, 현진건의 현실 인...
-
6·25전쟁 당시 종군하였던 작가단의 총칭.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은 6·25전쟁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을 총칭한다. 가장 먼저 조직된 종군작가단은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이다. 육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5월 26일 역시 대구에서 결성되었고 가장 늦은 해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6월 부...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조시인. 지준모(池浚模)[1925~2007]는 1925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태어났다. 하양공립보통학교[현 하양초등학교]와 보성중학교를 거쳐 불교 전문 강원(講院) 대교과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한시로 입선하여 문단에 나왔다....
-
1970년대 대구 지역 아동문학가 창주 이응창이 제정한 아동문학 신인상. 창주아동문학상(滄洲兒童文學賞)은 창주(滄洲) 이응창(李應昌)[1906~1973]이 1971년 5월 31일 경상북도문화상(慶尙北道文化賞)[문학 부문] 수상을 계기로 제정한 아동문학 신인상이다....
-
1974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춘수의 시선집. 『처용(處容)』은 1974년 민음사에서 ‘오늘의 시인총서’로 발행한 김춘수(金春洙)[1922~2004]의 시선집이다....
-
1964년에 간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박목월의 시집. 『청담(晴曇)』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박목월(朴木月)[1915~1978]이 1959년 『난·기타(蘭·其他)』를 발행한 이후 5년간 발표한 시 중에서 작품을 추려 엮은 시집이다. 일조각에서 발행하였다. 가장 오래된 작품은「침상(枕上)」이며, 「우회로」, 「동물시초(動物詩抄)」, 「심야의 커피」, 「작품 오수(作品 五首)...
-
1995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기철의 시집. 『청산행(靑山行)』은 1995년 민음사(民音社)에서 ‘오늘의 시인 총서’ 제19권으로 발행한 거창 출신의 시인 이기철의 두 번째 시집이다. 표제작 「청산행」을 비롯하여 「유리(琉璃)에게 묻노니」, 「정신의 열대」 등 자연을 향한 그리움과 한국적 정서를 잘 살려 낸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
1946년 윤복진이 파랑새사에서 발행한 프린트판 동요곡집. 『초등용가요곡집(初等用歌謠曲集)』은 1946년 파랑새사에서 윤복진(尹福鎭)[1907~1991]이 발행한 첫 동요곡집이다. 윤복진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 홍난파(洪蘭坡)[1898~1941] 등이 곡을 붙여서 만든 동요곡집이다....
-
1956년에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발행한 구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초토(焦土)의 시(詩)』의 표지는 화가 이중섭(李仲燮)[1916~1956]의 판화 장정이다. 책 크기는 B6판이며, 면수는 총 48쪽이다. 총 1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대구의 청구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구상(具常)[1919~2004]은 「초토의 시」 연작을 마무리하면서 대구 피난 시절도 끝을 낸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언론인, 시인으로 활동한 천주교 신부. 최민순(崔玟順)[1912~1975]은 1912년 10월 3일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세례명은 요한이다. 1935년에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44년 3월 30일 모교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의 교장이 되었으나 일제의 전문학교령에 의하여 폐교됨으로써 1944년 4월 17일 사퇴...
-
6·25전쟁 중 대구에서 공군종군문인단에 참가한 여성 작가. 최정희(崔貞熙)[1906~1990]는 1906년 12월 3일 함경북도 성진군[현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담인(淡人)이다. 『삼천리』 기자로 근무하면서 『삼천리』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1941년~1942년에는 조선문인협회 간사로 활동하였다....
-
1987년에 발행된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용락의 첫 번째 시집. 『푸른 별』은 1987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김용락(金龍洛)[1959~]의 첫 번째 시집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자기 성찰을 주된 시적 정서로 하여 왜곡된 현실 구조를 비판적으로 들여다보며 참교육을 지향하는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
1952년 대구 창조사에서 간행한 조지훈의 시집. 『풀잎단장』은 6·25전쟁 중인 1952년 대구 창조사(創造社)에서 발행한 조지훈의 첫 시집이다. 서문과 발문 없이 3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
1952년 6·25전쟁 중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발행된 학생 종합잡지. 『학원(學園)』은 1952년 11월 대구광역시 대양출판사에서 중학생 종합 잡지를 표방하면서 창간되었다. 1990년 폐간될 때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휴간과 속간을 반복하였다....
-
1997년 9월 대구광역시에서 결성한 현대시조 동인. 한결동인은 1997년 모산학술연구소(慕山學術硏究所)에서 민병도(閔丙燾)[1916~2006]의 시조 강의를 들으면서 출발한 대구 지역의 현대시조 동인이다. 매년 동인지 『한결』을 발행하고 있다....
-
1976년 대구광역시에서 구성된 신인 아동문학가들의 문학 동인. 한뜻 동인은 1976년 1월 동시인 강준영, 하청호, 김재수, 노원호, 권오삼, 손원상 등과 동화작가 김충도, 배익천, 송재찬, 김상삼[제2집부터 참여] 등이 참여하여 결성한 동인이다....
-
대구광역시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문학상. 현진건문학상(玄鎭健文學賞)은 2009년 제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문학의 수도권 편향성을 극복하고 각 지역 문학의 역동적인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일신문사(毎日新聞社)와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
2012년부터 대구광역시의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문학상. 현진건청소년문학상(玄鎭健靑少年文學賞)은 현진건문학상(玄鎭健文學賞)과 함께 운영되는데, 현진건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소설가협회가 주관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현진건청소년문학상은 제1회 공모에서는 대상이 대구광...
-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시 동인. 형상 동인(形象 同人)은 1980년 2월 결성된 시 동인으로 매월 1회씩 작품 토론회를 가졌으며 매년 말 동인지 『형상』을 출간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염무웅이 1995년 출간한 세 번째 문학평론집.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는 1995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염무웅의 세 번째 문학평론집이다. 「내면의 진실과 시적 성취」 외 총 26편의 평론을 수록하고 있다.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 작가들에 대한 비평적 성찰과 1980~1990년대의 문학적 성과를 다루고 있다....
-
1922년에 발행된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한 김영보의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 『황야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대구에서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한 소암(蘇巖) 김영보(金泳俌)[1900~1962]가 쓴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이다. 1920년부터 1922년까지 쓴 다섯 편의 희곡을 모아 1922년에 희곡집으로 발행한 것이다. 개성 출신인 김영보는 1927년 경성일보사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