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이거나 충주 지역과 연관이 있는 사람을 ‘충주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충주는 국토의 중심이었고 예부터 사통팔달의 도시였기에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다. 또한 충주 지역 자체에서 인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었음도 한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른 고장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면면을 지녔기에 충주를 인물의 고장이라 칭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공화(公華), 호는 염재(念齋). 송강 정철(鄭澈)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순하(鄭舜河), 어머니는 김익항의 딸이다. 처 평산신씨와의 사이에 정국옹(鄭菊翁), 정지환(鄭趾煥) 2남을 두었다. 1701년(숙종 27) 충주에서 태어난 정실(鄭宲)은 도암 이재(李縡)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1733년(영조 9) 생원시에 장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