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식민 치하에서 민족정신의 앙양을 위해 1921년 4월 제내리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성동 평전마을에 신성학원(信成學院)을 세우고,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민호, 서천순 선생님이 교사로 부임하여 학생교육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이 두 분의 선생님은 모두 독립운동가였기 때문에 일제에 의하여 구속되면서 학교는 3년 만에 자동 폐교되었다. 신성학원이 폐교되자...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대구(大邱). 할아버지는 서회보(徐晦輔)이며, 아버지는 서중순(徐重淳)이다. 서상경은 청주농업학교에 다니던 중에 3·1운동에 가담하여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이라는 격문을 등사하여 배포하다 체포되어 5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이강하, 이윤희 등의 아나키스트들과 접촉하면서 고향인 충주에서 농민운동을 전개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