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부. 본관 풍산(豊山). 아버지는 성균관전적을 지낸 홍봉상(洪鳳祥)이며, 남편은 사헌부장령을 지낸 이유양(李有養)이고, 아들은 효자 이속(李續)이다. 이유양의 처 풍산홍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남달랐다. 시집을 간 뒤에도 어머니 권씨가 병을 얻게 되자 친정으로 돌아와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이고 간호하여 병을 낫게 했다. 다시 시가로 돌아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에 있는 정려문. 전주이씨 이유양의 처 효녀 숙인 풍산홍씨는 전적(典籍) 홍봉상(洪鳳詳)의 딸로, 시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함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어 즉시 완쾌시켜 명정되었다. 효자 통덕랑 이적은 이유양의 장남으로, 효가 극진하여 증집의(贈執義)하고 명정되었다. 효자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 이서는 이적의 아우로 역시 부친...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문서(文瑞). 아버지는 사직 홍수(洪修)이며, 어머니는 백승수(白承秀)의 딸이다. 대사헌 홍이상(洪履詳)의 아우이다. 홍봉상은 어릴 때부터 뜻이 높고 컸으며 경사의 서적을 읽다가 옛 사람이 살신성인한 부분이 있으면 몇 번씩 다시 읽으며 강개하였다 한다. 1579년(선조 1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