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고종 3) 충청북도 충주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어난 천주교 박해 사건. 1800년대 중반 조선의 주변 정세는 영불 연합군이 북경을 함락하고 러시아가 남하 정책을 펴며 두만강 국경 지대를 수시로 침범할 만큼 혼란스러웠다. 1864년(고종 1) 러시아인들이 함경도 경흥부에 와서 통상하기를 요구하자 미처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던 흥선대원군 이하 정부 요인들은 크게 당황하였...
1728년(영조 4) 3월 이인좌 등이 정권 탈취를 기도하며 충청감영을 공격하면서 일어난 사건. 숙종 말년 소론은 세자(경종)의 왕위 계승을 지지한 반면, 노론은 경종이 즉위한 뒤 숙종의 유명(遺命)이라는 이유로 경종의 뒤를 이을 인물로 연잉군(영조)을 지지하였다. 특히 경종이 젊은데도 노론 측은 경종이 병이 많고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연잉군의 세제 책봉과 대리청정을 서...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에서 청룡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소태면 오량동에 해발 396m의 청계산이 있다. 이 산은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산에 청룡사가 있었다. 그런데 청룡사 윗자리에 명당이 있다 하여 그곳에 민씨네가 묏자리를 쓰면서 명당자리에 절이 있으면 좋지 않다고 하여 청룡사에 불을 질러 소실되었다. 1981년 중원군에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