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향토사학회
-
각산1리 주민들의 자랑거리 중에는 1993년 8월 11일 칠곡군목으로 지정된, 수령이 910년 정도 되는 은행나무가 있다. 은행나무는 퉁지미마을 안에 있는 대흥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데, 나무 앞에 큰 돌 두 개가 제단처럼 평평하게 놓여 있어서, 이것만 보면 예전에 이곳에서 제를 지냈으리라 추측되지만, 각산1리가 워낙 양반동네인지라 특별히 동제를 지내거나 그런 일은 없었...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언어를 통하여 과거와 현재의 가치 있는 삶을 기록하고 인간성을 회복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차원 높은 예술. 칠곡군은 6·25전쟁 때 사상 최대의 격전지였으며 다부동전투에서는 많은 군인들이 전사한 곳이다. 낙동강 전투의 최후의 보루였던 칠곡군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데, 낙동강은 민족의 젖줄이며 호국의 상징이다. 칠곡군은 낙동강과 함께 역사를...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금암 3리에 전해 오는 명당과 관련된 이야기. 칠곡군 동명면 금암 3리 일대는 ‘북실’과 ‘나터미기’ 등으로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마을에서는 지금도 옥녀직금(玉女織錦)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에서는 명당자리에 부모의 산소를 쓰면 후손이 명당의 덕을 보는 경우가 많다. 현재에도 많은 풍수학자들이 옥녀(玉女)가 앉은 자...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 전해 오는 이몽룡과 관련된 이야기.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칠곡향토사학회가 채록하여 2005년에 발행된 『칠곡향지』5집에 수록되어 있다. 칠곡군 가산면 송학에 살고 있었던 인동(仁同) 출신의 절충장군(折衝將軍) 장천락(張天洛)이 하루는 낮잠을 청하여 자고 있는데, 꿈에서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영...
-
경상북도 칠곡군의 풍속, 물산, 고적, 인물, 산악, 지리 등의 내용이 담긴 책. 향토사(鄕土史)란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나 살고 있는 우리 고을의 역사이다. 통치 목적으로 기록된 관찬(官撰)인 ‘읍지’나 ‘호적대장’ 그리고 사족(士族)들에 의한 자기들 가계 중심의 사찬(私撰)은 향촌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실제 역사와는 다소 거리가 멀 수 있다.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