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아곡리에 전해오는 발샘마을의 명칭 유래와 관련된 이야기.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 발행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칠곡군 왜관읍의 ‘발샘’ 마을에는 고목나무 한 그루와 조그마한 샘이 하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우물처럼 보이나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이 곳 외진 마을에 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자고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때 거위[鵝]의 발가락[指]처럼 5개의 등맥(嶝脈)으로 뻗어 있는 데서 마을 이름을 아곡(鵝谷)이라 불렀다. 또한 자고산 아래 아지록지란 못이 있어 아호로 부르다가 거위 아(鵝) 자를 거위 안(雁)으로 바꾸어 불렀고, 다시 아곡으로 부르고 있다. 자연 마을인 안질(雁垤)[아호(鵝湖)] 마을은 마...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지명과 설화가 합쳐서 된 이야기. 지명 전설은 지역적인 근거와 이야기가 결합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설화와는 달리 현재 지명으로 전하는 증거물을 근거로 하여 설명되고 있다. 증거물로 제시된 흔적은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구실을 한다. 역사적인 사건은 일반적인 역사책에서 전하지 않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칠곡 군민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