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칠곡군 왜관읍에서 활동한 현대 시인. 구상의 전 생애에 흐른 시의 사상은 종교와 진리의 총체로서 ‘오늘 속의 영원과 영원 속의 오늘’을 추구하는 것이다. 구상(具常)은 본명이 구상준(具常浚)이며 아버지인 구종진의 나이 50세, 어머니의 나이 44세 되던 1919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642번지에서 태어났다. 구상이 네 살 되던 해 수도원...
-
칠곡군 가산면 심곡리 출신의 국악인. 1921년 2월 6일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심곡1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오계화(吳桂花)이며 호(號)는 향사(香史)로 불렸다. 16세되던 1937년에 유성준(劉成俊) 문하에서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흥보가』 등의 판소리를 익히며 가르침을 받았다. 1940년에는 강태홍(姜太弘)에게 가야금을, 1941년에는 오태석(吳...
-
1919년 3·1운동 후 경상북도 칠곡군 출신의 장석영을 포함한 유림계가 파리 강회회의에 독립을 요구한 운동. 1919년 3·1운동의 독립선언에 서명할 기회를 놓친 유림(儒林)계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회의에 대표를 파견하여 한국의 독립을 국제적으로 요구하고자 하였다. 이에 김창숙은 137인이 서명한 ‘파리장서’를 휴대하고 상해로 향하였고, 국내에서는 서명자에 대한 대대적인...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만산(晩山), 자는 맹기(孟綺)이다. 이이익(李以翊)은 1868년(고종 5) 4월 26일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곽종석(郭鍾錫) 등 유림 137명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강화 회의에 제출하기 위해 작성한 독립 청원서[파리 장서]에 영남 유림 대표로...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유림(儒林) 대표 독립운동가. 1851년(철종 2) 10월 24일에 칠곡군 약목면 각산동[현 약목면 각산리]에서 전 형조참판(刑曹參判) 장시표(張時杓)의 아들로 태어나 조선 후기 성리학의 거두 이진상(李震相)에게 사사하였다. 1907년에는 국채보상운동(國債報償運動) 지방보상 회장으로 활약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때, 파리강화회의에 보낼 전국 유림들의 독...
-
장석영(張錫英)은 1851년 10월 24일 조상 대대의 세거지인 칠곡군 약목면 각산동에서 참판을 역임한 장시표의 아들로 출생하여 1926년 6월 8일 향년 76세로 졸하였다. 자는 순화(舜華) 또는 중범(仲範)이며, 호는 회당(晦堂)이나 처음에는 추관(秋觀)이라 하였다.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을 스승으로 모신 장석영은, 이진상의 이른바 성리학(性理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