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장택원 등이 ‘ㄱ당’ 소속으로 독립자금을 확보하다가 검거된 사건. 칠곡 출신의 장택원이 소속된 ㄱ당은 1928년 5월 무렵 대구의 달성공원 숲속에서 만들어진 비밀결사이다. ㄱ당은 ‘ㄱ’을 한글의 첫째로 한국의 바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았다. 비밀결사의 조직 과정을 보면, 1928년 4월 무렵 대구에서 문상직(文相直)과 신간회 대구지회 회...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3년 1월 20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동에서 도상필(都相弼)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자는 계현(啓賢), 호는 동포(東浦)이다. 대구 계성학교에서 수학하였다. 독립군 자금을 모집하는 한편, 1927년 신간회(新幹會) 칠곡지회를 결성하여 민족교육운동을 폈다. 1945년에 체포되어 연행 도중 낙동강에 투신 순국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 때...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운동을 전개한 사람.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의 한국 침략에 맞서 국권을 수호하거나 일제 강점기에 국내외에서 일제에 저항한 사람들이다. 독립운동의 범위는 한일 병합을 기점으로 앞선 시기에는 크게 계몽 운동과 의병 운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이후 시기에는 국내외 무장 투쟁, 3·1운동, 노동·농민·학생 운동 등 대중 운...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6년 6월 21일에 칠곡군 왜관면 왜관동에서 태어났다. 1928년에 일본 천황을 비판하였다가 6개월간 구금되었다. 신간회(新幹會)에 가입하여, 애국성금을 모금하는 등 항일활동을 계속하다 1939년에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다. 1927년 2월에 신간회가 결성되자, 칠곡지회에 가입하여 무산자(無産者) 아동의 수업료 면제와 민족교육운동에 주...
-
일제강점기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창립된 신간회의 칠곡지회. 1920년대 중·후반 민족운동 전선에서 민족협동전선론이 대두되어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의 협동전선으로 신간회가 창립되었다. 칠곡에서도 왜관청년회와 약목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이미 칠곡청년연맹을 결성하여, 면 단위에서 군 단위 차원으로 운동의 영역이 확대되어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1927년 7월 22일에 청년...
-
일제강점기 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1889년 칠곡군 약목면에서 태어났다. 1909년 대동청년당(大同靑年黨) 창립에 참여하여 지하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1915년에는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恢復團) 중앙총부에서 활동하였다. 1927년 신간회(新幹會)에 가입하여 김천지회(金泉支會)를 조직하였으며 잦은 구금과 고문의 여독으로 광복 후 1951년 11월 29일 사망하였다. 보성전...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가 일어나 조직하는 자위군(自衛軍)이자 민군(民軍). 의병의 역사에 있어서 대표적인 것은 임진·병자 양란 의병과 조선 말기의 의병이다. 특히 조선 말기 의병은 항일 독립운동의 원류인데, 칠곡·인동 지역에서는 산남의진에 참여한 장준호·장성우·손기찬(孫基瓚) 등이 있다. 조선 말기 의병은 1895~1896년의 제1...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1910년 8월 29일 대한 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되어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일제의 지배 아래 있었던 식민지 시기. 개항 이래 조선은 근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외세의 침탈을 막는데 힘을 쏟았다. 그러나 1904년 러일 전쟁 이후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가시화되면서 1905년 11월 일제에 의한 을사늑약(乙巳勒約)...
-
일제강점기 칠곡 등에서 활동한 민족운동가. 1892년 11월 5일(음력)에 달성군 공산면 미대동에서 아버지 채성원(蔡星源)과 어머니 서남주(徐南珠)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나 한학을 수학한 후 대구농림학교에 다녔다. 3·1운동 이후 왜관에서 청년운동, 교육운동, 언론활동을 하였다. 3·1운동 이후 왜관에서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다. 1923년 왜관청년회가 운영하던 여자야학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