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도
-
1217년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거란의 유종이 침략한 사건. 1217년 몽골군에게 밀려 남하하던 거란유종(契丹遺種)이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침략한 사건이다. 13세기 초 부족 통합에 성공한 몽골이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원정에 돌입함에 따라 고려를 포함한 국제 정세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몽골과의 전쟁으로 금나라의 통제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거란족 수장 야율유가(耶...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이루어진 겸재 정선의 그림 여행 따라가기. 조선 시대 선비들은 금강산에 가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최고의 풍류로 여겼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금강산 탐방객들이 몰려들어 경원선과 금강산 전기철도를 이용하여 금강산에 접근하였다. 조선 시대든 일제 강점기든 지금의 서울에서 금강산에 가려면 우선 강원도 철원 지역을 거쳐...
-
조선 후기 발생한 병자호란 당시 현재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일대에서 벌어졌던 전투. 김화 백전 전투(金化栢田戰鬪)는 병자호란 종반부인 1637년 1월 28일 남한산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남진(南進)하던 평안도 근왕군(勤王軍)과 이를 차단하려는 청군(淸軍) 사이에 일어난 전투이다. 병자호란(丙子胡亂)은 1636년(인조 14) 12월 8일 청이 13만 병...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경상도 방언과 전라도 방언, 제주도 방언은 한국어의 고형을 유지하고 있어 표준어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강원도 철원 방언이 속한 강원도 방언은 경기도, 충청도와 함께 중부 방언권으로 분류되는 만큼 표준어와 구별되는 뚜렷한 차이점은 확인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원도 철원군은 경기도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어...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리를 시작한 이은관에 의하여서 계승된 전통 소리. 「배뱅이굿」은 1935년 7월 강원도 철원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은관(李殷官)[1917~2014] 에 의하여서 계승된 서도소리이다.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추어 소리와 사설과 몸짓을 섞어 배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소리이다. 이은관은 1984년 10월 15일 국가...
-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리를 시작한 이은관에 의하여서 계승된 전통 소리. 「배뱅이굿」은 1935년 7월 강원도 철원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은관(李殷官)[1917~2014] 에 의하여서 계승된 서도소리이다.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추어 소리와 사설과 몸짓을 섞어 배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소리이다. 이은관은 1984년 10월 15일 국가...
-
병자호란 김화 백전 전투에서 6·25전쟁 오성산 상감령 전역까지 철원군 김화 지역 주민들의 국난 극복사.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동서남북으로 사통팔달의 길목이라 외적이 침입하거나 분단 시대에 철저하게 유린당하였다. 멀리는 삼국 시대에 백제와 고구려, 신라가 100년 간격으로 번갈아 점령하였다. 6·25전쟁 중에는 1951년 봄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
-
세종대왕의 강무장에서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가 되기까지 철원평야 개척과 번영의 발자취. 철원군은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철원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다. 철원군은 경제 활동의 80%가 농업에 의존하는 농업군이고 그중 벼농사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금의 이러한 벼농사 기반이 된 것은 일제 강점기 수리조합 설립과 대대적인 철원평...
-
1454년(단종 2) 편찬된 철원의 옛 지역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의 제148권부터 제155권까지 총 8권에 걸쳐 실려 있는 전국 각 군현에 대한 지리지이다. 현재 철원에 편입되어 있는 옛 삭녕군 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정보도 수록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을 포함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
-
1530년 편찬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로서, 철원의 옛 행정구역인 철원도호부에 대한 정보 또한 수록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행(李荇), 윤은보(尹殷輔), 신공제(申公濟), 홍언필(洪彦弼), 이사균(李思鈞) 등이...
-
1530년 편찬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지리지로서, 철원의 옛 행정구역인 철원도호부에 대한 정보 또한 수록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이행(李荇), 윤은보(尹殷輔), 신공제(申公濟), 홍언필(洪彦弼), 이사균(李思鈞) 등이...
-
1757년부터 1765년 사이에 편찬된 『여지도서』에 수록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지리지. 『여지도서(輿地圖書)』는 18세기 중반 전국 각 고을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서 만든 지리지이다. 현재 한국교회사연구소에 소장되어 있다. 『여지도서』는 1757년(영조 33) 홍양한(洪良漢)의 제안으로 왕명에 따라 홍문관에서 명을 내려 전국의 읍지를 모아 만들기 시작...
-
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
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 출신의 무신. 유림(柳琳)[1581~1643]은 병자호란 당시 수원 광교산 전투와 더불어 유일한 승전으로 평가되는 김화 백전 전투에서 청나라 군사를 크게 무찔렀다. 유림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字)는 여온(汝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아버지는 현감 유회(柳淮)이고 어머니는 사평(司評) 박염(朴恬)의 딸 음성박씨(陰城朴氏...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병자호란 당시 대승을 거둔 조선 후기 무신 유림의 무훈을 기리는 비. 유림(柳琳)[1581~1643]은 조선 후기 무신으로 본관은 진주(晉州), 자(字)는 여온(汝溫),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603년(선조 36) 무과에 급제하여, 1609년 훈련도감 초관(哨官)에 제수되었고, 1611년(광해군 3) 이성현감(利城縣監)과...
-
조선 후기 파직되어 강원도 철원 지역에 머물렀던 문신이자 실학자. 이가환(李家煥)[1742~1801]의 본관은 여주(驪州)이고 자는 정조(廷藻), 호는 금대(錦帶)·정헌(貞軒)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명진(李明鎭)이고, 할아버지는 이침(李沉)이다. 아버지는 이용휴(李用休)이며, 어머니는 유헌장(柳憲章)의 딸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이가환은 1742년(영조 18...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지방행정 조직은 1413년(태종 13) 전국을 8도로 나누어 관찰사(觀察使)[종2품]를 두고, 그 밑에 유수부(留守府) 1개, 부(府) 6개, 대도호부(大都護府) 5개, 목(牧) 20개, 도호부(都護府) 74개, 군(郡) 73개, 현(縣) 154개를 두었다. 이에 따라 철원은 도호부가 되었고 관원으로는 부사(府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