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리를 시작한 이은관에 의하여서 계승된 전통 소리. 「배뱅이굿」은 1935년 7월 강원도 철원극장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은관(李殷官)[1917~2014] 에 의하여서 계승된 서도소리이다. 한 사람의 소리꾼이 장구 반주에 맞추어 소리와 사설과 몸짓을 섞어 배뱅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통 소리이다. 이은관은 1984년 10월 15일 국가...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있는 철원극장에서 공연한 배우. 차홍녀(車紅女)[1918~1939]는 1918년 지금의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태어났다. 출생 연도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으나, 차홍녀의 부고가 실린 『동아일보』 기사를 토대로 할 때 1918년으로 보인다. 차홍녀는 의정부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평양의 극단인 희락좌(喜樂座)에 들어가 연극을 배웠다. 1932년...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었던 극장. 철원극장은 1934년 일본인에 의해 개관된 철원 지역 최초의 극장이다. 철원극장은 주식회사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무성영화와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신문화의 전당 기능을 수행하였다. 철원극장은 1930~40년대 강원 북부 지역 문화예술의 산실로 그 명성이 높았다. 당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 예술인...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체육인. 황을수(黃乙秀)[?~?]는 철원에서 태어나 철원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잠시 다니다가 일본으로 유학하여 메이지대학[明治大学] 정경과에 입학하였다. 1930년 동경유학생무도회 소속으로 극동대회(極東大會) 일본 대표로 선발되었다. 193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 남자 복싱 라이트급에 출전하여 우리나라...